꿀`s 맛집/Food

[안암동, 두부촌]해물순두부정식, 콩국수

날아가라!뼝~ 2013. 6. 13. 14:15

안암동을 지나가면서 항상 보아오던 두부촌!

날씨도 덥고 시원한 콩국수나 먹을 겸 찾아갔다.

제일콩집에 비해 두부와 관련된 정식이나 메뉴가 다양해서

해물순두부정식(\8,000원)과 콩국수(\7,000원)를 주문했다.

 

 

정식에는 콩비지와 돌솥밥이 같이 나오는 식인데,

 

 

흑미만 좀 들어있는 돌솥밥은 일반 밥에 비해 쫀득해서 괜찮았고,

 

 

약간 조미료맛이 나는듯한 해물순두부는 그냥 그랬다.

다만, 안에 들어있는 순두부나 콩비지찌게의 비지맛이

고소해서 오히려 더 맛있었다.

 

 

기대했던 콩국수는 어처구니가 없을정도로 묽고 별로였다.

콩집이라 직접 갈아만든 걸죽한 그런 형태를 생각했는데,

완전 묽고 면도 일반 소면을 이용해서 씹는 맛없이 뚝뚝 끊기는데...

테이블에 콩국수를 먹는 사람들이 없던 이유를 알거 같다.

 

 

두부촌은 일반 정식이 생각날때 가면 괜찮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