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블랑제리11-17②] 빵과 케익류가 맛있는 빵집
블랑제리 11-17 인기메뉴 중 하나인 햄과 잭페퍼(\3,000원)
샌드위치류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화이트 브레드는
쫄깃하고 햄과 치즈, 매콤한 소스가 섞여있는 이빵은
짭쪼름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 먹고나서도 또 생각나는 맛이다.
크기 대비 저렴한 가격의 베이비슈(\1,000원)
바삭한 슈 안에 크림이 가득 들어있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딸기타르트와 새로나온 감싸줘딸기조각(\4,500원)
부드러운 시트에 생크림과 생딸기를 넣어 만 롤케익으로
촉촉하면서도 달지않아 어른들의 입맛에는 맞겠지만,
아직까진 도지마롤이 가장 맛있게 느껴진다.
오히려 같이 사온 딸기타르트(\5,500원)가 더 입에 맞았는데,
바삭하면서도 크리미한 시트에 필링, 그리고 새콤한 딸기의 조화! 맛있었다.
마카롱 사이에 딸기를 샌드한 요런?맛카롱(\5,500원)
딸기의 다양한맛이 찐득한 마카롱과 함께 어우러져서 새콤달콤했다.
가장 맛있었던건 역시 입소문 난 리얼쇼콜라(\6,000원)
찐득한 쇼콜라의 맛과 견과류, 무화과 토핑이 어울러져서
진한 단맛을 좋아한다면 추천이다!
유자와 라즈베리 마카롱(각\1,500원)을 한개씩 사먹어봤는데,
마카롱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가격에 이정도의 맛이라면,
경쟁력도 있고 맛도 꽤 괜찮은거 같다. 개인적으론 요 라즈베리가 더 맛있었다.
두번째 방문때 사온 이름이 기억안나는 산딸기타르트!
타르트지는 버터풍미, 산딸기토핑과 타르트지 사이에 피스타치오
특유의 맛이 더해서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꽤 괜찮았다.
그리고 맛이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사온 레몬파운드(\6,000원)를
먹어보고나니 시오코나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다는...
시오코나의 위크엔드처럼 전체 아이싱이 되어진 상태는 아니나
부드럽고 촉촉하지만 촘촘한 맛의 파운드맛과
레몬아이싱의 새콤한맛이 어우러져 거의 비슷하다.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의 잭페퍼와 진한 초코맛의 리얼쇼콜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