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골역, 가가와] 생활의 달인이 만든 김치나베 우동

6호선 태릉입구역 근처에는 맛집이 제법 있다.

콩국수로 유명한 제일 콩집이나 줄서서 먹는 풍천장어집이 있는데,

고기집인 참만나와 우동, 돈까스등 일식 전문인 가가와는 붙어있다.

늘 주차장에 차가 가득한걸 보며 한번쯤은 가봐야지싶었는데,

드디어 생활의 달인이 만든다는 김치나베 우동, 먹어봤다.

 

 

9시쯤 도착해서 바로 주문을 하고 받은 김치나베 우동 정식!

뚝배기 가득 나오는 양을 보고 놀랐다.

반찬이나 튀김은 정갈했고 깔끔한 맛이다.

 

 

우동면발이 시중에서 파는것과 차원이 다르게 두꺼웠다.

몇가닥만 먹어도 배가 부를거 같은 느낌!

 

 

전체적으로 일본우동 국물맛이 베이스이고, 김치가 들어가서

살짝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가미되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좀 단 느낌이다.

 안에는 별도로 당면과 샤브샤브용 고기 덩어리가 들어가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으나 양이 너무 많고 뜨거워서 입천장이 홀라당 데었다.

 

 

이건 사누끼 덴푸라 우동 정식!

 

 

덴푸라가 들어가 있어서 많이 느끼할 거 같지만,

의외로 국물맛이 시원하니 나쁘지 않았다.

 

 

우동외에도 사시미나 스시, 돈까스, 덮밥 같은 일식종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1층엔 테이블, 2층은 룸으로 되어있는 형태라 모임장소로도 괜찮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