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s 맛집/Food
[의정부 부대째게, 오뎅식당] 줄서서 먹는 부대찌게
날아가라!뼝~
2012. 9. 27. 14:25
예전에 종종 가던 의정부 부대찌게 골목을 몇년만에 가봤다.
골목 입구에는 역이 생겨서 오기가 더 편해진듯하나,
그만큼 사람이 많아 복잡한 느낌이다.
골목 입구에 서서 왼쪽에서 2번째에 있는 오뎅식당!
얼마전 런닝맨 박태환, 손연재편에도 나왔던 곳이다.
수많은 부대찌게 식당 중 여기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가게 앞에는 주차가 불가능하지만 주차장을 따로 마련해놨단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했는데도 한 20분은 기다렸다
드디어 입장! 가게 내부는 변함이 없었다.
부대찌게 1인분은 \8,000원(공기밥 포함), 2인분에 당면사리를 추가했다.
프랜차이점의 부대찌게와 달리 국물이 맑다.
반찬은 이 집만의 특징인 신김치와 짠맛이 강한 동치미가 전부다.
국물을 붓고 뚜껑을 덮은 뒤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가져간다.
보글보글 끓는 부대찌게는 처음엔
살짝 싱거우면서도 신김치의 맛이 강하지만,
점점 국물이 자작거릴수록 그맛이 햄과 어우러져 맛있었다.
부대찌게치고는 뒷맛이 깔끔하다는게 특징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