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롤링핀]고르곤졸라프레첼, 크림치즈치아바타, 시나몬 컬리지
지난주에 이은 두번째 방문!
다행히 고르곤졸라프레첼이 갓 나와서 살 수 있었다.
종이에 포장해주는 고르곤졸라프레첼!
길어서 반으로 잘라 이렇게 담아준다.
버터프레첼에 비해 두께가 얇고 길이는 길다.
고르곤졸라치즈를 직접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비쥬얼상으로는 그리 맛있어보이지 않는다.
쫄깃한 겉면에 간혹 씹히는 짭쪼름한 소금맛!
부드럽긴하나 아이가 우유를 토해냇듯한 향과
뒤에 휘발성의 향이 느껴지면서 맛이 오묘하다.
하지만 진짜 고르곤졸라의 맛을 듬뿍 느낄 수 있어서 괜찮다.
다른분의 블로그에서 맛있다고한 크림치즈 치아바타!
요즘 다양한 종류의 치아바타가 나와서 손이 가지 않았는데,
크림치즈가 들어갔다는 말에 속는셈치고 사봤는데 이거 물건이다!!!
크림치즈가 들어봤자겠지싶었는데, 크림치즈 덩어리와 크랜베리가 콕콕!
씹는 느낌과 함께 그 맛이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다.
고다치아바타도 있다는데, 이런 스타일이면 꼭 사먹어보고싶다.
신제품으로 나온 시나몬 컬리지(\4,500원)
직접 본게 아니라 맛이나 볼 겸 하나 샀는데, 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건포도가 빼곡히 듬뿍 들어가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건포도가 아니라 말린 청포도라고 한다.
이건 빼고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아서 손이 가지 않았지만,
건포도와 달리 좀 더 작고 단단한 식감이라 그런데로 먹을만했다.
시나몬향과 말린 청포도의 단맛이 오래씹을수록 올라와서
건포도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드셔봐도 좋을 듯 하다.
하지만 도저히 많이는 못 먹겠더라...
오늘 것중엔 크림치즈 치아바타가 가장 맛있었다.
오늘도 역시 덕분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