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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맥주 생각이 나서 얼마전에 간 레비스를 다시 방문했다.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금요일 밤 강남역은 사람으로
계단하나
오르는 것도 힘들만큼 붐볐다 .
그나마 다행인건 레비스가 강남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다는 거!
들어가보니 여전히 사람이 많더라!!!!

한가지 웃겼던 건 이번에 앉은 테이블이 전에 먹은 바로 옆테이블이라는거!
그래서인지 일행은 금새 위치를 알고 찾아 올 수 있었다.

테이블 위에 놓여져있는 호프브로이 광고판!

420년 전통의 독일황실맥주라니!!
과연 어떤 맛일까?싶어서 주문!

이게 바로 호프브로이다!
황금색의 라거 맥주 특유의 깨끗함과 깔끔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맛!
뒤에 호프의 쓴맛이 살짝 나면서도

약간 단맛이 입안에 여운으로 남아 정말 맛있었다!
이건 내가 먹은 파울라너(\9,000원)!
전에 주문했을 때는 없었는데 행사를 하는지 한잔 시킬 때마다
뒤에 보이는 퍼즐판을 준다!
그래서 2잔 마시고 2개를 받아 하나씩 나눠가졌다!
뭐든 공짜는 좋다~~ 
레비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인기메뉴 중 하나인
요 겐끼도리(\9,800원)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단, 다른 메인메뉴를 주문해야 사용할 수 있다!
겐끼도리가 뭔가싶었는데..
밑에 숙주나물과 채 썬 양상추를 깔고
위에 튀긴 닭을 올린 후 유림소스를 끼얹은 메뉴라는데..
(간장에다가 약간 유자즙을 섞은 드한  맛이 난다.)
맨처음 먹을 땐 싱거웠지만 소스에다 치킨을 살짝 담가먹으면
그 맛이 배어서 숙주와 양상추의 아삭함과 함께 씹는 맛이 좋았다.
왜? 인기메뉴인지 알거 같다!
이건 단호박 그라탕(\15,600원?)!
옆 테이블에서 시킨 걸 보니 맛있어보여서 주문!
단호박의 달달한 맛과 치즈의 맛!
그리고 크림소스에 버무린 새우와 피망의 맛이 부드럽게 넘어간다!
하지만 치즈가 금새 식어서 나중에는 거의 껌 씹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모조치즈가 아닌가싶었다!
많이 늘어지는 느낌도 없었구...
싼게 비지떡인걸까???? 그래도 느끼하긴 했지만 나쁘지않은 맛!
차라리 다른 곳처럼 안에다가 매콤한 소스에 버무린 
해물을 넣었으면 좀 더 안주로써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레비스는 강남역의 술집치곤 안주가 좀 저렴한 편이고
쉽게 못 먹는 외국 생맥주가 있어서 좋긴하지만
너무 시끄럽고 담배연기 때문에 공기가 안 좋아서 쫌.... 아쉽다!

강남역 8번출구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레비스!
사실 여기로 자리를 옮긴건 내가 좋아하는
밀맥주 중 아직 먹어보지 못한 파울라너 때문이다.
파울라너 밀맥주를 파는 곳은 그리 많지않은데
여기에는 입구부터 카푸치노거품크림밀맥주라는
광고판도 붙여져있어서 완전 기대만빵!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엄청 넓었고 대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음악은 완전 시끌벅적에다가 어찌나 담배들을 피워대는지..
금연석이 있다면 좋았을텐데 아예 없단다.
전부 흡연석이라는 얘기지!
주방은 오픈되어있어서 음식 만드는 모습이 화면 전면에
비춰질 정도로 음식에 대한 청결이나 자부심이 있는 거 같았다.
테이블마다 작은 메뉴판이 있어 살펴보니
유러피언 맥주 샘플러가 있길래 그걸 우선 주문했다.
여러 종류의 수입맥주도 팔고 국산 생맥주도 팔고..
안주도 식사대용이 가능한 피자부터 퓨전요리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이게 주문한 유러피언 샘플러! 너무 귀여웠다~~~
드디어 먹고싶어하던 파울라너 샘플러를 시음해봤는데..
오~~~ 이거 전에 내가 이마트에서 구입해서 먹은 밀맥주 중
독특한 향이 나서 너무 맛있었다고 한 맛이 아닌가!!
찾았구나!! 드디어~~~
호가든과 또 다른 약간 허브의 맛이 뒤에 살짝 감도는
파울라너는 부드럽기도 했지만 도수도 7도로 가장 강했다!
주문한 애플타이치킨(\13,000원)!
1차도 치킨이었는데 다시 치킨에 도전!
 레몬즙을 뿌려먹으니 그 맛이 새콤하면서도
사과까지 달콤하게 씹혀서 맛있었다.
튀김이라 느끼하긴 했지만...
배는 부르지만 왠지 아쉬워서 파울라너 파인트(\9,000원)를
하나 주문해서 나눠마셨다.
분위기가 너무 시끄럽고 공기도 진~~~~~짜 안좋지만
다양한 안주와 파울라너를 즐길 수 있어서 만족!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 와 봐야겠다!

홈플러스에서 발견한 파울라너헤페 병 맥주(\3,480원)!
에델바이스(\3,980원)도 하나 샀는데...
역시 병맥주의 맛은 생맥주에 비할 수가 없는거 같다.
거품의 풍부한 맛은 있지만 전체적인 맛이 좀 약하다!
에델바이스는 허브향이 있어서 일반적인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거 같다!
호불호가 갈릴게 명확한 맛이라고나 할까???
요새 홈플러스 맥주코너가 바뀌었는지 
다양한 나라의 병맥주를 손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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