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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시사회]애프터라이프'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8.31 [네이버 영화시사회]애프터 라이프
네이버 영화 시사회에 당첨되서 브로드웨이극장으로
애프터라이프를 보고 왔다.

브로드웨이 극장은 처음이었는데 오래되서인지
좌석간의 간격이 좁았고,

좀 퀴퀴한 냄새가 나서 그리 좋진 않았다.
관람객이 꽤 있었는데 나오면서 다들 한마디씩 한다!
"낚였다~~~~~~~~~~"

사실 시놉시스만 보고는 정말 보고싶어서 신청한거였는데,
이건 공포도 아니고 감독이 의도하는 바가 뭔지도 모르겠고,
(뭐 삶을 열심히 살아라! 의미있게 살아라! 이건가???)

암튼 식스센스 후 10년, 전율의 미스테리에 다시 빠진다라는 문구!를
 쓴 사람 누구인지 알고싶다

줄거리를 간단히 적어보면,
교통사고 후 눈을 뜬 애나(크리스티나 리치)는 자신이
시체실에 누워있음을 알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하지만, 장례절차를 준비하는
장의사 엘리엇(리암 리슨)은 단지 무덤에 묻히기 전,
3일간 영혼이 떠도는 것일 뿐이라며 이제 삶에 대한 애착을 버리라고 말한다.

한편 애나의 약혼자 폴(저스틴 롱)은 죽은 애나의 시신을 보기 위해 찾아가지만,
엘리엇의 강한 반대로 결국 그녀를 보지 못한다.
비밀스런 장의사에 대한 의문이 깊어지는 가운데,
애나를 목격했다는 학생이 나타나고
폴도 그녀에게서 걸려온 듯한 전화를 받게 되는 등 주변에서
점점 미스터리한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처음 알게 된 라자루스 신드롬 -
성경에 나오는 '죽은 나사로'의 부활을 따서

이름 붙여진 것으로 사망선고 후 다시 살아나는 현상이란다.

진짜 이런 현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라자루스 신드롬으로 인해 살아났다면 다시 살려줘야하는게 당연한 건데,
인간의 목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장의사의 비밀도 어설프고,
처음부터 불안불안해 보였던 애나라는 인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없어서 결말 또한 별 반전없이 거의 예상했던대로 끝났다.

영화가 끝나고 친구랑 나눈 얘기가 이 영화에 대한 평이 될라나?
"아마 돈 주고 봤더라면 진짜 아까웠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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