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드디어 신촌, 김진환 제과점을 찾아갔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다른 분의 블로그에
약도가 상세히 기재되어 있어서 찾는데 어렵진 않았다.
식빵을 사고 몰래 밖에서 한 컷 찍어봤는데 앞에
차가 주차되어 있어 보기에는 별로 ....
가게 안을 들어가보니 상당히 오래된 흔적이 곳곳에 눈에 띄었고
생각보다 별로 위생적이진 않았다!
오직 식빵만 판매하는데 그냥과 컷팅해서 파는 두 종류가 있어서
두개를 사가지고 나왔다.
통식빵은 따끈따끈하니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고
봉투를 자세히 살펴보니 습기 방지용인지 옆에
약간의 칼집이 내어져있었다!
요게 통 식빵! 무조건 다 \2,500원!
비닐 봉투에 담겨져있어서인지 좀 모양이 찌그러졌다!
집에 왔을 때도 아직까지 온기가 남아있는 통식빵!
단면을 찍기 위해 빵칼로 썰어봤지만 좀 삐뚤하게 잘렸다!
시중에서 파는 식빵과 틀리게 이스트의 냄새가 적고
안은 촉촉하니 빵 제차만으로도 쫄깃하니 맛있었다.
약간 시오코나의 우유식빵이랑 비슷한 느낌!
질이 좋다는 걸 다시 느낀 건 하루, 이틀이 지나고 난 뒤에도
겉면이 금새 굳어서 질긴 느낌보다는 여전히
쫄깃함을 유지하면서 쉽게 노화되지 않는다는 거였다!
위생에만 좀 더 신경쓰신다면 더 좋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역시 이름만큼 맛있고 쫄깃한 식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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