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티켓 기대평 이벤트에 당첨된 공포연극 - 도시괴담!
공포, 호러물을 좋아해서 이런 연극! 좋다
잠깐이라도 무더위를 느낄 수 없게 시원하게 해줄까?
기대를 갖고 혜화동으로 고고~~~
혜화역 4번출구에서 성균관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뚜레주르가 보이는데 바로 그 옆의 골목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도시괴담이라는 작은 현수막이 보인다.
그 현수막 뒤로 조금만 더 가면 작은 매표소가 보이구...
공연장이 지하래서 별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쾨쾨한 냄새도 안났다!
다만 들어서자마자 진하게 풍겨오는 향냄새에 눈, 코, 입이 매웠다!
자리는 생각보다 좀 좁았고 의자 등받이도 낮아서 불편한 편이고..
특히 가장 불만이었던 건 스피커가 근처에 있는지
비명소리나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리에서는
정말 귀청이 떨어져나가는 것처럼 귀가 아파서
공연이 끝나고 나니 귀가 멍멍했다!
도시괴담은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보여주는데...
그 내용이 간혹 무섭기도 하고 안타까웠다!
중간중간 통로를 지나다니며 관객들을 스치고다니는 귀신의 모습에
살짝 놀라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무섭지는 않은 편!
대신 공연 중 앞의 커플의 과~~~~~~~~한 애정행각으로
인해서 좀 집중하기 힘들었더는 거!
우리 예의는 지킵시다!
첫번째 사연인 눈이 보이지 않은 소녀를 성폭행하는 파렴치한
나쁜 놈한테는 분노를 느꼈고 - 결국 벌을 받았지만말이지...
두번째 사연은 진~~~~짜 완전 공감가는 내용이었다.
올드미스에 평범한 춘자는 회사에 근무하는
후배를 좋아하는데 그 후배는 춘자집에 얹혀사는
외모만 내세우는 이기적인 여자와 사귄다.
그러던 어느날 술 김에 한 고백을 둘이 비웃으며 얘기하는 걸 엿듣게된다.
그로부터 둘을 증오하게 된 춘자 앞에
저주의 인형이 배달되어 오게되고...
자신의 영혼을 바치면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이들에게
저주를 걸 수 있다는 인형!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우연히 내뱉은 말이 이루어지는 걸 보고
저주의 인형을 빌미로 둘에게 받은 상처를 그대로 되갚아준다.
하지만 그건 우울증에 빠져서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춘자의 망상이었다
설사 이게 망상일지라도, 소설이나 영화에서도 자주등장하는
저주를 거는 인형은 자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뭔가를 희생해야만 이루어진다.
내 영혼을 받쳐서까지 상대방을 저주하고싶은가?
만약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어떤 선택을 할건인지???
같이 망할것인가? 아님 그냥 마음을 다잡고 다른 선택을 할건인가?
현명한 선택에 대한 답은 쉽게 보이지만
그렇게 마음 먹는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요즘 사람들은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왠지 공포보다는 나의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그래도 나름 재밌었다!
공포, 호러물을 좋아해서 이런 연극! 좋다
잠깐이라도 무더위를 느낄 수 없게 시원하게 해줄까?
기대를 갖고 혜화동으로 고고~~~
혜화역 4번출구에서 성균관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뚜레주르가 보이는데 바로 그 옆의 골목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도시괴담이라는 작은 현수막이 보인다.
그 현수막 뒤로 조금만 더 가면 작은 매표소가 보이구...
공연장이 지하래서 별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쾨쾨한 냄새도 안났다!
다만 들어서자마자 진하게 풍겨오는 향냄새에 눈, 코, 입이 매웠다!
자리는 생각보다 좀 좁았고 의자 등받이도 낮아서 불편한 편이고..
특히 가장 불만이었던 건 스피커가 근처에 있는지
비명소리나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리에서는
정말 귀청이 떨어져나가는 것처럼 귀가 아파서
공연이 끝나고 나니 귀가 멍멍했다!
도시괴담은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보여주는데...
그 내용이 간혹 무섭기도 하고 안타까웠다!
중간중간 통로를 지나다니며 관객들을 스치고다니는 귀신의 모습에
살짝 놀라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무섭지는 않은 편!
대신 공연 중 앞의 커플의 과~~~~~~~~한 애정행각으로
인해서 좀 집중하기 힘들었더는 거!
우리 예의는 지킵시다!
첫번째 사연인 눈이 보이지 않은 소녀를 성폭행하는 파렴치한
나쁜 놈한테는 분노를 느꼈고 - 결국 벌을 받았지만말이지...
두번째 사연은 진~~~~짜 완전 공감가는 내용이었다.
올드미스에 평범한 춘자는 회사에 근무하는
후배를 좋아하는데 그 후배는 춘자집에 얹혀사는
외모만 내세우는 이기적인 여자와 사귄다.
그러던 어느날 술 김에 한 고백을 둘이 비웃으며 얘기하는 걸 엿듣게된다.
그로부터 둘을 증오하게 된 춘자 앞에
저주의 인형이 배달되어 오게되고...
자신의 영혼을 바치면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이들에게
저주를 걸 수 있다는 인형!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우연히 내뱉은 말이 이루어지는 걸 보고
저주의 인형을 빌미로 둘에게 받은 상처를 그대로 되갚아준다.
하지만 그건 우울증에 빠져서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춘자의 망상이었다
설사 이게 망상일지라도, 소설이나 영화에서도 자주등장하는
저주를 거는 인형은 자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뭔가를 희생해야만 이루어진다.
내 영혼을 받쳐서까지 상대방을 저주하고싶은가?
만약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어떤 선택을 할건인지???
같이 망할것인가? 아님 그냥 마음을 다잡고 다른 선택을 할건인가?
현명한 선택에 대한 답은 쉽게 보이지만
그렇게 마음 먹는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요즘 사람들은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왠지 공포보다는 나의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그래도 나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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