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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아티움]형제는 용감했다'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4.25 [H몰 문화이벤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금요일 오후! 마치 누군가에게 뒷머리를 강타당한듯한
쇼킹한 뉴스 이후로 완전 의욕상실에 컨디션도 최악!

메일을 확인해보니 생각지도 않았는데 H몰 문화이벤트에 당첨됐다!
몸상태는 별로지만 그래! 기분전환이나 하자싶어서..
일요일 몸을 추스리고 코엑스로 향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코엑스는 사람들로 넘쳐났고
이 "형제는 용감했다"를 공연하는 아티움도 꽤 관객들이 많았다!
무료티켓은 그래도 좀 좋은 R석!
제목만 들어봤지 어떤 내용인지 잘 몰라서
팜플렛을 보면서 내용을 확인했다!
며칠 전 지하철 신문에서 샤이니의 온유가 뮤지컬을 한다고하던데..
그게 이 작품이었나보다!
23일날은 온유군이, 24일날은 이지훈씨가,
25일 내가 보는 날은 잘은 모르지만 트랙스의 제이씨가 동생역을 맡았다!
3일동안 본인들이 애용하던 소장품을 추첨으로 주던데...
그런 행운은 오지 않을테니까 그냥 넘겨버렸다!
항상 소극장 공연만 봐서 규모가 큰 극장은 처음이었는데...
확실히 무대가 넓어서인지 퍼포먼스 적인 면에서
강렬하면서도 눈이 즐거웠다!

특히 좋았던 건,  주인공인 형제들 - 형님 역할에 홍록기씨 ,
동생역에 제이씨 - 도 아닌 다른 배역을 맡으신 뮤지컬 배우분들이셨다.
그분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무등이 진~~~짜 멋있었고
극을 더욱 더 재미있게 이끌어줬다!
요, 로또 할매 역으로 나오신 분이랑...
허리를 굽히신 노인 역으로 나오신 배우분! 진짜 짱이다~~
내용은 시놉시스를 찍어 올려서 얘기는 않하겠지만..
난 왜? 이 뮤지컬의 제목이 형제는 용감했다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 이해력이 딸린건지....

극이 140분이라서 1시간 정도 공연하고 20분의 쉬는 시간을 갖는데..

화장실이 급한 사람한테는 정말 필요한 시간이었겠지만
이로 인해 극의 흐름이 깨지는 듯한 느낌이었고,
특히 후반부에는 뭔가 서둘러서 극을 마무리하려는 느낌이 강해서
막판에는 좀 실망스러웠다!
자식들을 사랑하지만 표현 못하는 우리내의 아버지의
마음을 나중에서야 알게 된다는 좀 뻔한 스토리이지만,
5월 가정의 달! 왠지 아버지와 함께 보면 서로를 좀 더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싶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였다!
참고로 R석은 2층인가본데...
공연 도중 배우들이 관객석으로 나가는 걸 보기 위해
서로 허리를 펴고 고개를 빼면서 보는 사람들로 인해
사소한 시비가 나서 공연 초에는 집중하기 힘들었다!
차라리 이럴꺼면 뒷 좌석이라도 좋으니까 1층에서 보는게 더 나았을텐데..
좀 더 신경써주셨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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