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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트 데 루아 단호박파운드'에 해당되는 글 1

  1. 2011.08.01 내 마음대로 베이킹 - 갈레트 데 루아 응용제품
파이지와 만드는 법은 같지만 아몬드분말이 들어가
더 고소한 맛이 나는 갈레트 데 루아 시트!
다양하게 시도하고 싶어서 오늘도 갈레트 데 루아 1.5배의 시트를 만들었다. 

그 중 1/4로는 냉동시킨 오디를 갈은 뒤 플레인요구르트와 섞어
오디필링을 만들고 그 위에 씹히는 맛이 있게끔 건블루베리를 올려줬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오디블루베리파이라고 할까나?
굽기 전에는 보라색이 선명했는데...


굽고 나니 완전 팥색이 되어버렸다.
색상 자체로는 정말 비호감적이다.


고소한 시트에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는 오디필링!
그리고 함께 씹히는 블루베리가 심심한 맛에 새콤함을 준다.
처음엔 별로라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입에 붙는 맛이다.


나머지 반으로는 전처럼 호두파이 3개 만들고,
단호박파운드를 넣은 갈레트 데 루아로 만들어봤다.
만들다보니 너무 힘들어 모양내는 건 생략하고 좀 더 오래 구워봤다.


노르스름한 겉면이 먹음직스럽게 보이고
단호박 가루와 함께 넣은 호박씨는 고소하게 씹힌다.
단호박 가루 특유의 감칠맛으로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다만 너무 퍽퍽한 느낌이 좀 있어서 음료를 곁들이지 않으면 힘들거 같다.


만들기는 힘들지만 먹을 땐 고생한 보람이 있게하는 갈레트 데 루아!
날씨가 좋으면 빵을 만들려했는데, 여전히 비만 내리는 날들이다.
비오는 날엔 뭐니뭐니해도 달다구리와 함께 커피 한잔이 최고로구다!

좀 퍽퍽하지만 생각보다 맛이 나쁘지 않은
단호박파운드 갈레트 데 루아 후속으로
녹차파운드와 블루베리통조림이 없는 관계로
그냥 건블루베리만 넣은 갈레트 데 루아를 만들어봤다.
겉면을 좀 더 구워주는게 바삭한 맛이 더 살아 이번엔 저번보다 더 구웠다.


건블루베리는 수분이 없는 관계로 기존 레시피에서
우유를 좀 더 넣었고, 살짝 퍽퍽하나 블루베리의 씹히는 맛이
달콤한 속과 어울려 괜찮았다.
초창기 나무위에 빵집에서 먹은 갈레트 데 루아의 속도
블루베리와 블랙체리가 들어간 이런 스타일이었다.
겉면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속과 같이 먹으면 달콤, 고소하고...
맛있긴하지만 너무 먹어대는 통에 요 몇달동안 살이 쪄버렸다.
단거는 끊고 운동을 해야하는데.. 아~~ 쉽지 않다구...


녹차파운드에는 호두분태와 함께 냉장고에 있는 흰앙금을 넣었다.
겉면에 생긴 크랙이 나 녹차요~ 라고 말해주는 듯!


앙금을 넣어 많이 달지 않을까싶었는데,
의외로 은은한 단맛과 함께 녹차의 쌉싸름한 맛이 괜찮았다.
퍽퍽한 느낌도 좀 덜하고, 호두는 고소하게 씹히고...


이걸 만들고 나니 딱 떨어진 아몬드 분말!
더 만들어먹고싶으면 사야겠지만, 다이어트를 위해서 당분간
제과재료 구매는 중지해야할 거 같다.
먹고싶으면 빵을 만들어야겠지만, 이런 후덥지근한 날씨에
손반죽을 무릅쓰면서 과연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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