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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크랩튀김'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5.08 [화랑대, 바네하임] 강북에서 보긴 힘든 하우스맥주집!
강북에 몇개 없는 하우스맥주 집 중 유일하게
집 근처에 위치한 바네하임!

오랫만에 찾아갔더니 내부장식이나 맥주 맛은
변함없는데 메뉴판이 바뀌었다!
좀 더 깔끔해지고 메뉴 사진이 더 잘 나온거 같다!

바네하임에는 2종류의 하우스 맥주가 있는데 바네스와 둔켈이다!
바네스는 향긋하고 라이트해서

여자들이 즐겨마시고 둔켈은 어디에나 볼 수 있는 흑맥주!
기네스와 비교하면 묵직한 맛은 덜 하지만
특유의 향이 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흑맥주를 이용한 오리훈제도 생겼다!
독일식 수제 소세지는 전보다 가격이 좀 더 오른거 같은데...
양도 그렇고 바뀐게 없다!
 전처럼 바네하임에서 직접 소세지를 만들어 팔 던

때가 좋았는데 아쉽게도 다시는 그 맛을 볼 수 없다!!
맥주에 점보 오꼬노미야끼라...
왠지 어울릴거 같기도 하고 아닐거 같기도 하고..
핸폰으로 찍어서인지 화질이 썩 좋지않다!
전에는 가족 메뉴로 돈까스가 있더니 볶음밥과 스파게티
종류가 좀 늘은거 같다. 가격도 오른거 같구...
바뀐 후에 찾아가서 먹은 메뉴가
살사소스 치킨과 단호박 구이이다!
단호박의 달콤함과 살사소스치킨 맛이
좋긴하지만 치킨 조각이 너무 작고 양이 적다!
전에는 그냥 통 단호박 안에 살사소스 치킨을
넣고 잘라먹게끔 나왔는데... 차라리 그때 메뉴가 더 좋았다!
두번째로 먹은건 닭가슴살 버섯 철판 구이!
여자 세명이라 그날은 정말 안주빨 최고였다!
이것도 신메뉴인데..
 데리야끼소스가 너무 달짝지근해서 별로였다!
오히려 소스의 맛 때문에 별로라고 의견에 모두 동감!
세번째로 먹은 게 강황 크랩 튀김!
강황을 밑바닥에 깔고 약간의 카레가루가 들어간 튀김가루에
작은 게를 튀겨서 나오는데.. 바삭하니 맛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기름양이 많아서 얼마 못먹었는데
느끼해서 그냥 남긴 메뉴!
새로운 메뉴들 대부분이 전체적으로 다 별로다!
그래서 이번엔 맥주와 잘 어울리는 독일 수제 소세지를 주문했다!
얼마 전에 먹은 엉클 조 소세지에 비해 맛은 살짝 떨어지지만
위에 있는 샤워크래프트+통후추는 여기가 더 맛있다!
특히 통후추를 먹을 때의 그 알싸함이란...
매콤한 맛이 올라오긴 해도 소세지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안주 하나로는 섭섭해서 시킨 케이준 샐러드!
요새 야채값이 비싸서인지 야채 양도 적었고
위에 올려진 닭가슴살이 좀 부실하게 느껴진 샐러드였다!
튀겨서 나온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기름진 게 당연하지만
이것도 보통 다른 데서 나오는 것보다 더 기름이 많아서 느끼했다!
간만에 마셔서인지 1000cc도 채 안됐는데 약간 알딸딸한 기분!
금새 잠들 줄 알았는데 집까지 걸어오다보니 술기운도 다 날아가버렸다!
돌아오는 길에 왠지 호가든과 파울라너 생맥주가 생각났다!
다음에는 다시 강남으로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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