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날씨는 너무 춥고, 빵사러가긴 힘들구..
어쩔 수 없이 자가로 해결해야해서 달다구리에 도전했다.
옛날과자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구리볼과 오란다인데,
브레드마마이신가? 그분이 만든 녹차구리볼을 보고 도전해봤다.
생각보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녹차가 들어가서 단 느낌이 덜해 좋았다.
구리볼의 끝을 살짝 눌러줘야한다고 봤는데,
그냥했더니 꼬랑지부분만 살짝 탄느낌이다
일반 구리볼에 비해 덜 달고 오븐 특성상 더 구웠더니
살짝 부스러지는 식감이구..
좀 더 손이 많이 가지만, 앙금의 양을 줄이고
찐고구마를 으깨서 섞어주면
단맛을 훨씬 덜하게 즐길 수 있을거 같다.
시오코나의 계피만주를 상상하며 피를 열심히 얇게 밀었는데..
만들때는 피가 얇아서 비슷한 모양새로 나올 줄 알았더니...
오븐에서 점점 부풀어 통통한 계피만주로 나왔다.
계란물을 겉면에 발라줘야한다지만, 그냥 생략했더니
계피가루도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무엇보다도 통밀을 사용해서 만든 피는 질감이 단단하고 두꺼워서 실망이다
다음엔 좀 더 얇고 촉촉한 느낌의 계피만주에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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