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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일찍 나왔는데 도착해보니 다른분들은 벌써 작업 중이셨다.
피곤해서 기계로 좀 돌려볼까했는데, 남는 기계가 없어
오늘도 여전히 손반죽~~~~~~~~~~~

1차 발효를 시키고 남는 시간동안 오늘 매장용 빵을 살펴봤다.
이건 일반 치아바타랑 좀 틀리다고 들었는데
그 차이가 뭔지 그새 잊어버렸다.

나무위에 빵집에서 처음 보는 치아바타다!


뒷면에는 기공이 슝~슝~


요즘 가끔 나오는 고구마케익 (\6,500원)
고구마필링이 가득해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고 덜 달아서 좋다!


저번 주에 유럽빵 만드시는 분이 양파빵을 굽고 계셨다.
볶은 양파를 반죽과 섞어 만든다는데 양파향이 그윽하니, 맛있어보였다.


드디어 오늘 만든 것들!
현미쌀빵으로 만들어 1차 발효가 없는 현미닭고기치즈빵!
마치 코스트코의 치킨베이크 같은 느낌이지만
더 쫄깃하면서 담백하다.


닭고기를 양념한 오레가노의 향이 비린내도 제거하면서
더욱 식욕을 자극해서 맛있었다.
역시 치즈가 들어가 있는 제품은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이다.
간식빵에는 인도고추가루를 넣지 않아서 담백했다.


매운맛을 좋아해서 난 2개 중 하나에 인도고추가루를 마구 뿌려넣었는데,
크~~윽! 알싸한 매운맛이 입 안을 자극하면서 내용물이 씹히는게 더 맛있었다.
역시 매운맛! 굿~~~~


호밀가루를 넣어 만든 호두호밀팥빵!


호밀빵도 좋아하고 팥앙금도 좋아해서 팥빵처럼
크게 만들 수는 없냐고 선생님께 여쭤보니
그렇게 만들 시에는 팥앙금 주변에 물이 찬단다.

반을 잘라보니 요렇게 되어있다.
호떡 사이즈여서 먹기편하지만 그래도 팥빵처럼
팥앙금이 듬뿍 들어간게 난 좋다!


드디어 11월 마지막 수업이다.
원데이 베이킹으로 브라우니를 배우는 것으로 올 한해도 끝!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면 좋겠지????


사고싶은 신제품이 계속 나와서 월욜과 화욜 나무위에 빵집에 다녀왔다!
먹을거리를 사러 가는 발걸음은 가벼웠으나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 고장으로 20분간 멈쳐서있어서 월욜부터 힘들었다!

호두의 고소함과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오는 월넛허니브레드(\5,800원)


봉지를 열자마자 호두의 고소함이 확~ 올라온다.
견과류 제품 관리를 잘하시는지 항상 눅지지 않고 산패되지 않은
호두분태는 언제 먹어도 고소한 맛이 난다.
씹는 것만으로 단맛이 올라와서 적당한 단맛이 생각날 때 좋을거 같다.


마치 고구마타르트처럼 생긴 고구마케익(\6,000원)
한 조각에 뭐가 이리 비싸?라고 생각하겠지만 다른 곳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사이즈가 크다!


보이는 것처럼 약간 달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고구마필링이
듬뿍 들어있고 타르트지는 얇아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전에 먹은 시나몬타르트지에 비해 단맛과 부드러운 맛이 약하지만
요건 고소한맛이 좋다!


마치 떡을 먹는 듯한 느낌의 블랙라이스단호박빵(\3,800원)
노란 부분은 단호박을 섞은 반죽이라 쫄깃하면서도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오고,
블랙라이스는 좀 더 찰진 부분이라 구수한 느낌이 난다.
맛도 그렇고 보기에도 단호박과 블랙라이스의 조화가 좋다!


가장 기대가 큰 새콤레몬파운드(\6,000원)
전에 먹은 사과레몬머핀과 비슷한 느낌이다.
겉면과 반죽에는 살구와 슬라이스 된 레몬이 들어가 있어서
정말 새콤하면서도 살구의 달콤함이 꼭꼭 씹혀서 맛있다!.


시중에서 파는 파운드와 달리 기름지지도 않고 입안이 깔끔해서
특히 나무위에 파운드는 덜 살찔거 같은 느낌!
이제 레몬파운드라고 하면 나무위에 빵집과 시오코나의 위크엔드가 최고!


마지막으로 카카오크랜베리비스퀴빵(\4,500원)!
수업 때 우박설탕이 올라간 것과 크랜베리를 넣어 반죽한 두 종류의
카카오빵을 먹어보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사온 아이!
크랜베리가 반죽된 카카오비스퀴는 좀 달면서도
카카오의 맛이 묵직하게 올라와서 빵과 잘 어우러진다.


빵 자체의 단맛은 덜하지만 비스퀴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해져서 맛있다.
사이즈도 1인용에 적당해서 오늘 같은 날 따뜻한 우유 또는
커피 한잔과 함께 하면 좋을 거 같은 느낌!


이제 공정무역 드립커피랑 직접 만든 팥으로 만든 팥빙수도 파신다니
다음에는 그걸 먹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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