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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이진칸'에 해당되는 글 1

  1. 2011.08.25 [3일째, 고베여행 3] 비오는 이진칸거리 헤매기..
12시 20분 리무진버스 티켓을 끊어놓고, 이진칸을 구경하러 나섰다.
아침부터 하늘이 흐리면서 빗방울이 오락가락,
우산을 들고 나왔어야했는데 무거워서 두고 나왔다 나중에 크게 후회했다.

이진칸거리를 가다가 발견한 이스즈베이커리!
고베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면서, 맛집으로 뽑히는 곳인데
이른 아침이라 매장엔 빵이 거의 없었다.


도대체 언제쯤 나오는거야?라면서 올라갔는데,
알고보니 
다른쪽으로 빙 돌아온거였다...


그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거리를 구경하면서 걸었다.
일본의 거리는 어딜가도 대체적으로 깨끗한거 같다.


앗! 드디어 발견한 고베 스타벅스 1호점!


여기서부터 촬영하는 관광객을 하나, 둘 발견!


요 길이 플라워로드였던가? 이 길로 바로 쭉 올라오면 쉬웠을텐데....


막다른 길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면 이진칸의 유명한 관들이 나온다.


이른 시각인데도 단체광광오신 분들도 꽤 있었다.


파나마영사관이였던가? 요 밑에 이진칸의 유명한 관들을
구경할 수 있는 티켓을 판다.


빨간 모양들이 유명한 관들!
하지만 앞을 지날때마다 호객 비슷한 행위를 하셔서 좀 놀랐다.



갑자기 굵어진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했다.
들어가서 구경할까?싶었지만 그리 내키지 않아 외관만 잠깐씩 보며 지나쳤다.


요게 벤의 집이였던가??


관을 지날때마다 매표소 비슷한 곳에서 호객하시는 분들땜에
결국
길 건너편에서 구경만 했다.


여긴 유치원같았는데 풍선을 잔뜩 달아놓고 파티 준비중이였고,


일반 집 하나하나도 마치 동화 속의 집들 같아보여 한장씩 찍어봤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오란다관이 나온다.


그새 빗방울은 거세져 우산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오란다관도 포기하고 호텔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기대했던 이진칸이였는데, 컨디션이 별로여서일까?
들어가보고자하는 의욕도 안 생기고 비가 더 이상 내리지 않기만을 바랬다.


여기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방송 촬영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가득!


유명한 곳인가본다..


우산을 쓰신 할아버지가 우리보고 일본사람이냐 묻는다.
한국사람이냐고 답했더니, 갑자기 중국어를 할 줄 아냐면서,
중국말로 뭘 물어보신다. 황당해서, 중국어는 할 줄 모른다며 자리를 피했다.
여행지에서는 이상한 사람들을 꼭 한두명씩은 만나는거 같다.


더 거세진 빗줄기를 피해서 내려오다가,



카자미도리의 유명한 가게를 발견!
비도 피할 겸 구경삼아 들어갔다.
부드러우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치즈케익류가 유혹했지만,
결국 구경만하다 나왔다.



엄청 쏟아지기 시작한 빗줄기에 편의점서 우산을 하나 사고,
동생이 부탁한 물건과 선물을 사러 시내쪽으로 향했다.
가다가 발견한 유명한 커피전문점!
여행오면 여유있게 구경하고 맛난것도 먹어야하는데,
이번 여행도 역시 그러지 못했다.


허름한 골목 사이서 발견한 신사!
고베의 유명한 이쿠타신사가 겨우 이래?라고 생각했는데,
여긴 후문같은곳이었다.


고베의 수호신이라는 이쿠타신사의 정면!


허무하게도 고베에서의 마지막 날이자, 오전관광은 그냥 대충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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