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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 두바이공항에서 서울로..

2008. 11. 13. 22:23 | Posted by 날아가라!뼝~
두바이 공항 앞에는 동남아시아인들이 잔뜩 모여있다.
일거리를 찾는 것인지? 여행을 하는 것 같진 않던데...
처음엔 좁고 약간 후진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신축한 곳이란다.


특이한 모양의 조명등!


우리가 떠날 게이트!
폴이라고 쓰여진 베이커리샵이 있는데 정말 담백한 빵과 커피를
파는 곳이었다.
다른 것은 별로고 브런치는 먹을 만 하단다.


면세점에서 태빈이에게 줄 티피 장난감을 샀다.
초코렛은 먹을지 모르겠다..



서울로 향한 비행기안..
기내식의 메뉴!


플레인오믈렛은 오는 길에 먹어봐서 중국식 볶음면을 선택!
역시 느끼하다..
크로와상은 의외로 맛있었다.



난 조금이라도 매운걸 먹기 위해 허브닭을 먹었는데
소스에서 특유의 향신료 맛이 느껴져서 먹다가 말았다.
더블 초코릿 무스는 라스베리 절임이 들어있어서 달콤하면서 맛있었다.



엄마, 아빠가 선택하신 소고기 산적!
허브 닭보다 오히려 맛이 괜찮았다.


두바이 건물의 비상구!


아빠가 다 마셔버린 아일랜드 맥주!
기네스와 함께 유명하다고 하던데 밑바닥에는 냉각장치 같은게 있어서
항상 일정온도를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기네스 같은
부드러운 거품이 유지된단다..


휴가는 짧았지만 좋은 구경, 경험을 많이 하고 돌아왔다.
일상으로의 복귀는 당분간 힘들 듯하다.
다시 갈 수 있을 날이 올까 모르겠다.
드디어 출발...
정연이가 떠난지 3년이 다 되어서 엄마, 아빠와 함께 두바이로 출발..
전에 터키에 가본적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에 좀 부담감을 느꼈다!~
요새는 터치 스크린으로 모든 영화와 뉴스, 게임, 음악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로 되어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시설도 장거리 여행앞에서는 읔~~ 죽음이다!


항상 비행기의 기내식을 찍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한 컷!
인천공항에서 두바이공항까지 총 2회의 식사가 제공된다.
비행소요시간은 인천에서 두바이가 거의 9시간 정도이고 두바이에서 인천이 8시간 정도이다.
식사 전 메뉴판을 나눠줘서 한 컷!


이게 가벼운 식사!
메인메뉴를 고르는 거라서 매운한국식 닭으로 선택했다.
기내식이 고열량에 느끼한건 알지만 이것도 역시 어설프게 흉내내서 뭔가 모자란 매운 닭볶음탕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겉에 기름진것보단 나으니까 사진도 찍을 겸해서 시식!
의외로 당근 케이크가 괜찮았다.



이게 두번째로 제공된 아침식사.
에미레이트에 도착해서 알게 된 거지만 여기 사람들 음식 엄청 짜고 달게 먹는다.
그리고 빵은 바게트나 난 같은 거와 크로와상이 인기인 듯..
슈퍼에 가면 엄청 큰 크로와상이 많다.
캐빈 어텐던트 중에 일본 사람이 있었나본데..
그 사람이 크로와상의 발음을 이상하게 해서 한참 못 알아들었다.
일본 사람들의 영어발음은 때론 이해하기 힘들 정도..
 

이게 부모님이 선택한 녹차죽..
느끼한 것보다 훨씬 속도 편하고 좋으셨다고 하낟.
김치는 맛있었지만 나눠준 꼬마 고추장(농협 벌꿀고추장인가?)은 맛없었다.


이건 내가 선택한 오믈렛!
역시 기름지다.. 소세지도 향신료 자체의 냄새가 강하고 좀 짰다.
과일은 신선하고 맛있었다.
 

에미레이트항공에서 젤 인기가 많은 술이 레드와인이라는데..
엄마, 아빠는 입에 안 맞으신지 조금 드시고 마셨다.
와인 병은 귀엽고 예쁘더라~


피곤해서 와인말고 위스키를 주문했는데 이건 입에 잘 맞으셨는지 맛있게 드시고 한잠 푹 주무셨다.


2008년 4월에 일본 도쿄로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오사카 이후로 두번째 여행이라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지만 역시 2박 3일 일정으로 다니기에는 너무 아쉬운게 많네요.
앞으로도 쭈~욱 일본에 가고싶으니까 우선 JAL카드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자~ 그럼 JAL 기내식을 볼까요?

1. 인천공항에서 도쿄로 갈 때 나온 기내식 - 역시 구간이 짧으니까 간단한 샌드위치가 나오더군요.
맛은 솔직히 없었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일본의 맥주맛을 못 잊는 저이기에 에비스 한잔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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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인천공항에서 오사카로 갈때의 기내식 -
왜 오사카가 더 짧은데도 불구하고 기내식은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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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쿄에서 인천공항 들어올 때 - 진짜 심하죠? 이건 차마 먹지 않고 조용히 버렸습니다. 대신 일본에서 사온
다른 걸 먹었죠.. 이것 때문에 약간 JAL 이미지가 안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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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니혼바시 빌라 호텔의 조식 - 도시락 교환권을 줘서 받은 도시락! 윽~ 느끼하고 미소시루는 텁텁한 맛!
연어와 훈제는 느끼해서 먹다가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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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한도전에서 나온 우에노 공원 앞 다꼬야끼!
이건 정말 맛없어서 다들 버리는 데 동의했습니다.
음식 버리면 물론 죄 받게지만 오사카 다꼬야끼는 아주 맛있었는데 이건 크기만 크고 밀가루 맛 밖에 안나더군요.
혹시라도 이걸 보신 분이 일본에 가시면 우에노공원 앞 다꼬야끼는 절대 사드시지 마세요.
돈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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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맛있게 먹었던 오꼬노미야끼! 열심히 만드는 젊은 오빠의 멋진 모습도 좋아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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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게 신주큐 역을 뒤져 찾아낸 라뽓뽀의 고구마애플파이!
정말 출구가 많아서 좀 헤멨지만 그래도 길눈 좋은 전 바로 찾았습니다.
더군다나 이 가게는 역 안에 있어서 표를 끊지 않아도 되니까 신주쿠 역에 내리시기 전에 들러보시는 것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난바에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익이 있듯이 도쿄에도 줄 서서 사가는 집이더군요.
맛보려고 하나 사봤는데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좀 달구요.. 그래도 고구마와 사과의 조화가 나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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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게 그 유명한 리쿠로 오지상의 치즈케익..
처음 도착해서 사먹고 반해버려 출국하기 전에 대량으로 가져가느라 고생한..
그래도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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