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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라!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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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과 옥은 기네스를 좋아하고 난 헤페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술도 참 여러군데를 알아보고 샀다.
모두 좋아하는 호가든은 기본 10병 사고,
기네스 3캔과 에딩거 헤페 4캔, 그리고 맛만 보려고 에딩거 수퍼 포르테(도수가 8.9도)를 샀다.
호가든과 기네스, 에딩거 모두 반응이 좋았지만
에딩거 수퍼 포르테는 정말 양주를 섞은 맥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라
별로 우리 입맛은 아니여서 아빠한테 몰아드렸다. 아빠~ 죄송!
그리고 2009년 여름 맥스 스페셜홉 한정판 패트를 2병 샀는데...
맥스의 부드러운 맛이 없고 뒤에 좀 강한 홉의 느낌이 나서 이것도 아웃!
한잔씩만 마시고 아빠랑 친척분들에게 드렸고 나머지 하나도 두고왔다.
아! 이번에 파울라너헤페를 사려고했는데 아쉽게 구할 수가 없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맥주를 꼭 구해서 먹어봐야지!

종각 USA 75

2009. 4. 17. 22:20 | Posted by 날아가라!뼝~
얼마전부터 종로에서도 기네스 생맥주와 호가든 생맥주를
파는 가게가 늘기 시작해서 다시 방문하게 된 USA 75!

전엔 날씨가 따뜻해서 밖에도 테이블에 손님이 많더니
요새 바람도 차고 밤에 쌀쌀해서인지 안에만 손님이 꽤 있었다.
담배연기가 싫긴하지만 여긴 금연석이 따로 없고
쇼도 주말에 하는지 조금 시끄러운 분위기지만
맥주를 먹기 위해서 그냥 자리를 차지했다.
간만에 먹는 맥주는 먼저 만난 옥~과 호가든으로 시작했다.


원래는 기본 안주로 색색으로 된 뻥튀기를 주지만
오늘은 처음부터 나초를 주더라!
여긴 오래 앉아있으면 서비스로 계속 나초같은걸 준다.
아주 사소한거지만 그런 신경써준다는 느낌이 맘에 든다.


안주로 주문한 훈제치킨과 샐러드(\20,000원)
이 샐러드도 떨어지니까 다시 주더라!
대신 마요네즈가 너무 많이 뿌려져 있어서 조금 느끼한 감이
있지만 야채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훈제치킨인데 뭔가 부실한 느낌!
전체적으로 안주는 가격 대비 적게 나오는것 같다.


뒤늦게 합류한 지~은 기네스를 주문하고
옥~은 하이네켄 생맥주로 바꿨다.
여긴 총 5가지의 생맥주가 있는데
기네스, 호가든, 하이네켄, 킬케니, 아시히가 모두 한잔에 8,000원씩 한다.
킬케니는 전에 강남 뮈렌에서 마셔봤는데 흑맥주이긴
하나 기네스보다 색도 흐린 갈색이고 맛이 약해서 별로여서 패스!


각자 3잔씩 깔끔하게 먹고 중간에 마른 안주도 주길래 냠냠! 먹고...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벽면을 보니 아사히 미니캔이 있길래
"이거 진짜예요?"라고 물어봤더니 그렇단다..
신기한 듯 쳐다보며 얘기했더니 다음에도 방문해달라며
서비스로 각자 하나씩 주더라!
집에 와서 사진을 찍고 고스라니 술진열장에 모셔놔 둔 아사히 미니캔!
간만에 마신 술은 맛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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