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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컬렉션 6도 이제 중반!
날씨가 꽤 더워져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반죽할 때 힘들 정도가 됐다.
오늘은 매장 안엔 빵이 가득~
전부터 궁금했던 오렌지 크림치즈파이 발견!
크림치즈필링 위에 오렌지가 살짝 올려져 있어 새콤하면서도 부드러운듯한 느낌!


오늘의 메뉴는 설탕이 소량 들어가 색상이 많이 나지 않는 트래스이다.
일반 빵보다 오일이 더 들어가는데도 느끼하지 않고,
오렌지필과 오렌지과즙을 넣어 쫄깃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특징!
굽기 전 취향에 따라 계란물을 발라주는데 계란물의 비릿한 맛과 향이 싫어서 패스!

트래스 꼬는 방법! 쉬울 줄 알았는데 정말 어려웠다.

처음에는 잘 되는 듯 해도 결국 끝에서 헷갈려 그냥 마무리하면,
발효시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오븐에서 구워져나온 모습을 보니,
실수한게 확~ 티가 난다!  연습을 해야해!


담백하면서도 쫄깃하고, 어찌보면 심심할 수 있지만 
중간중간 씹히는 오렌지필의 향이 그 느낌을 없애준다.
 


8조각으로 칼집을 낸 꽃단호박크림치즈쌀빵과
십자로 칼집을 낸 꽃고구마크림치즈쌀빵!
쌀빵의 쫀득한 식감이 크림치즈를 섞은 단호박과
고구마와 어울려 달콤하다.
개인적으로 꽃고구마크림치즈쌀빵보단 단호박쪽이
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살아 맛있었다.


오늘 보니 나무위에 빵집 카페가 당분간 중단되었다.
누군가와 마음을 맞춰 뭔갈 하는건 힘든일이라는걸
알고는 있지만 얼릉 재개하시길 바란다!

새벽부터 천둥, 번개에 비바람!
약속만 없었다면, 정말 나가기 싫은 주말이었다.
하지만 공연도 봐야하고, 빵도 배우러가야하니까 기운내야지!

오늘 메뉴는 모카빵, 무지방통밀시나몬빵, 무지방통밀팥빵!
전에 모카빵을 만들어봐서 대신 쌀모카빵을 만들었다.
역시 쌀빵은 1차발효를 안해서 금방 끝났다.


마치 떡을 잘라놓은듯한 단면!
콕콕 박혀있는 호도가 고소하니 쫄깃한 식감과 잘 어울렸다.


쌀빵은 뜨거울 때 먹는 것보다 식은 후 먹는게
더 쫄깃하면서도, 커피향도 잘 느껴진다.


퍽퍽해서 반죽하기 힘들었던 통밀빵은,
1/2로 분할해서 하나에는 달콤, 살짝 매콤한 시나몬을,
나머지 하나에는 팥알이 씹히는 팥앙금을 넣는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는 커피향보다 요 시나몬향이
매장 안을 가득 채워서 더할나위없이 향긋했고 식욕을 자극했다.


무지방통밀팥빵은 풋볼형태로 만들어서
팥앙금이 살짝 보이게끔 칼금을 넣는다.


통밀의 퍽퍽한 식감을 팥앙금의 달콤함이 보완해줘,
어른들이 드시기에 맛도 있고 백밀빵보다 건강에도 좋다.


쌀모카빵에 비스퀴를 얹으면 빵이 푹 꺼져서 볼품없다고하지만,
그 맛이 좋아 주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다음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비스퀴를 얹고 안에 앙금을 넣은
쌀모카빵에 도전해봐야지
저번 주로 케익, 타르트, 쿠키 컬렉션 2가 끝나고,
이번 주는 다시 베스트컬렉션 6의 첫수업이다.
빵 수업을 들을까?말까? 갈등했는데,
오늘 배울 들깨빵 때문에 바로 신청했다.

세 개의 반죽 사이에 불고기 양념을 한 쇠고기와
부추가 들어가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쇠고기부추빵!


치즈를 넣어주면 마치 불고기피자 같아서 아이들도 좋아할거 같다.
요즘 부추가 살짝 억세서 질긴 느낌이 있지만,
부드러운 소고기와 먹으면 아삭한 느낌이 산다.


다만 좀, 느끼하다는게 단점!
이것도 현미닭고기쌀빵에 들어간 고추를 찍어먹으니까 맛있었다구...


볶은 들깨를 물을 넣고 갈아서 반죽에 섞어 만든 들깨빵!
다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나무위에 빵집의 스페셜한 빵 중 하나다!
윗면에도 물을 뿌린 후 들깨를 토핑해서 고소한 향기가 진동~


사각틀에 넣기 때문에 옆면을 봉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데,
안 봉하면 요렇게 식빵 모양같은 롤링이 생긴다.


난 열심히 봉해서 요렇게 평평하게 만들었다.


들깨빵을 써는 사이 들깨들이 후드득 떨어져서 아까웠다.
식빵 같은 식감의 쫄깃한 들깨빵은 입 안 가득 고소함이 느껴진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전에 주문한 것처럼,
안에 팥앙금이 들어가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더 맛있다.


간만에 빵을 만들었더니 팔이 욱신욱신!
그래도 만들고나면 왠지 뿌듯함이 느껴지는 건 뭐지?
다음 주엔 전에 만들어 본 모카빵 대신 다른 빵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통밀 시나몬과 통밀팥빵! 그리고 야채빵~ 기다려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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