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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28 노버터 당근케익과 통밀요거트스콘

노버터 당근케익과 통밀요거트스콘

2011. 11. 28. 16:19 | Posted by 날아가라!뼝~
10월 29일 나무위에 빵집 원데이베이킹 수업 후
선생님이 알려주신 노버터 당근케익 레시피!
선생님이 예전에 이대에서 맛있게 먹었던 맛과 비슷한 배합이라고하셔서,
당근을 좋아하진 않지만 우선 적어왔다.
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귀찮기도 하고,
당근을 뽑아오면 만들어야지라고 미루다보니 벌써 1달정도 지났다.

그러다 지지난주 엄마가 당근을 가져오셔서
금요일 밤부터
당근 400g 갈기 작업에 착수!
당근만 갈아주면 나머지는 정량을 계량해서 섞어주고 굽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해서 당근냄새도 덜하고 맛도 안나서 아이들에게도
먹이기 좋은 달디 단 당근케익이 완성됐다.


당근이 들어갔지만 색상도 맛도 그리 표가 나지 않는다.


좀 조각으로 내보니 살짝 주황빛이 돈다고나 할까?
마치 제누와즈처럼 보이나 좀 더 포슬한 느낌이 강해서
자르면 쉽게 부서지는 제형이다.


하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부모님도 조카도
다른 사람에게 맛을 보여줘도 맛있다는 말을 들었다.
다만 너무 달다는거...
난 단거를 무척 좋아하지만 내 입맛에도 달다고 느낄 정도이니
정말 많이 달고 살짝 기름진 느낌이다.
그래도 시중에서 파는거에 비해 훨씬 덜 달다는 동생의 말에
그럼 여기서 더 달면 어떻게 먹으라는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포슬포슬하니 입안에서 술술 넘어가지만, 한조각 이상은 못 먹는 제품은 처음이다.
그래도 앞으로 크리스마스나 연말모임에 만들어가면 딱인 제품이라고나 할까?


오랜만에 버터를 이용해서 통밀요거트스콘을 만들었다.
통밀에 유기농강력 + 박력분을 섞은 후 우유 대신 요거트를 넣어만든것으로
먹을수록 요거트맛이 나는 살짝 짭쪼름한 느낌의 스콘이다.


통밀요거트스콘 반죽의 반은 건블루베리를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지 않고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여서 별로였다.


그래도 약간 브라운브레드의 스콘과 살짝 비슷한 느낌이라고나할까?
다음엔 요거트를 넣지말고 만들어보면 그 차이를 더 잘 알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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