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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들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많이 읽던 중
도서관에서 빌린 회랑정 살인사건이다.
인물들의 묘사가 책 표지에 잘 나와서 올렸다.
참.. 읽는 도중부터 시작해서 결말이 다가올 때는
정말 기분이 나빴다.
아무래도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그런 것일꺼다!
나도 여주인공과 별로 틀리지 않기에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어서
기분도 나쁘고 왠지 씁슬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읽어보는게 나을거 같다!


도서관에 요청해서 누쿠이 도쿠로의 소설 유괴, 실종, 살인증후군 상하!
책을 저번 달에 주문했는데 오늘 들어와서 대여해왔다.
처음으로 도서관에 희망도서 요청을 했고 그게 선정되어
한달을 기다려 받아본 책이다..오늘부터 부지런히 읽어서
넘겨줘야하기 때문에 처음으로 사진도 찍어봤다.
표지를 보니 약간 공포스런 분위기가 나서인지 
엄마는 항상 이런 류의 책만 읽냐고 타박하신다..
그래도 여름에는 이런 책이 딱이고 기대했던것만큼
실망을 안겨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퇴근길에 부지런히 읽어서 결국 이틀만에 다 읽었다.
우선 이 누쿠이도쿠로라는 작가의 책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전개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등....
그리고 정말 일본이든 우리나라든 젊은이들의 마약이나
현실을 도피하고싶어하는 심정등은 문제인거 같다!
나를 바꾸고 다른 사람으로 사는건 과연 어떨지.....

자~ 다음으로 살인증후군 상권을 읽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흥미진진해서 어제 다 읽은 실종증후군을 얼릉 반납하고
살인증후군 하권을 대여해야겠다.
이틀만에 유괴 증후군을 다 읽고 이제 살인증후군 하권으로 넘어왔다.
유괴증후군에서는 두가지 사건이 하나로 연결되어서 진행되는 형식이다.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유괴하는 유괴범과
(이 사람이 정말 나쁜 놈이라고 느껴지는 건 차라리 돈이라는
속물적인 뭔가를 원해서 유괴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남들보다 우위라는 점을 과시하기 위해 유괴를 자행하다는 거다)
돈때문에 유괴를 하고 결국 아이를 죽이는 두 종류의 유괴범이 나온다.
그리고 인터넷의 무서움 또한 다시한번 실감하게 만드는 내용이라고나 할까?
자신의 개인정보 노출에 주의를 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살인증후군....  에고..
이건 읽지말걸 그랬나보다!
상권은 재밌게 읽었는데 결국엔 하권에서 실망감을 맛봤다.
살인증후군은 맨 처음부터 그들이 왜 살인을 저지르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이 세상에는 정말 억울하게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단지
소년범이나 정신질환자라는 이유만으로 처벌을 받지 않기에
 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피해자의 억울함과 한을
풀어주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이 나온다.
그 심정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결국엔 그 자신도 살인범과
다를게 없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거웠다.
세상은 점점 무서워만지고 하루에도 매일 살인이다
자살이다 등등 안좋은 뉴스가 나온다.
이런 일들이 다만 소설에나 나오기를 현실에는 없는 얘기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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