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날아가라!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닌자쇼'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9.26 허접 사진 여행 3일째 - 노보리베츠 지다이무라
조식 후 명수정을 뒤로하고 오늘의 첫 구경지는 노보리베츠 지다이무라!
시대테마파크라고 하면 좋을듯 한 지다이무라는
우리나라 민속촌처럼 옛날 가게와 음식점, 공연장 같은 오락시설이 있는 곳이다.

지다이무라로 향하는 중 본 교회!
그러고보니 버스 타고 돌아다니면서 교회를 본 적이 한번도 없다.


드디어 노보리베츠 지다이무라 도착!
오늘도 아침부터 햇살이 쨍쨍~ 꽤 덥기 시작했다!


지다이무라 입구에 있는 멋들어진 건물!
중식을 먹은 곳인데 처음엔 다들 식당인줄 몰랐다!


관광객이 얼마나 오는지 입구에서 아주 포토타임 대기줄로 가득했다!
인형탈 오른쪽에 계신 분은 나중에 닌자쇼에도 나오시던데,
잘생겨서 여성관객에게 인기가 많았다.


입구에 있는 사무라이상!


여기서부터 시작! 전통옷을 입은 직원들이 손님을 불러모이시던데,
들어가는 사람은 별로 없어보였다.


가이드 아저씨의 뒤를 따라 이동~~~이동~~~


일본 사람들이 왜 그리 양산을 쓰고 다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은 햇살이 계속 내려쬐서 힘들었다!





식당 앞에 서 있는 너구리 인형!


테루테루보우즈도 있어서 찍어봤는데 비는 안 올라나보다!


딱 사진 찍기 좋은 풍경의 정자와 연못!



닌자쇼에 데리고 들어가려했더니 조카는 무서운게 싫다며
막 울어대기 시작한다. 할 수 없이 아빠가 조카를 보겠다고하셔서
엄마랑 동생과 함께 닌자쇼를 보러 갔다.


여기는 오이란쇼를 하는 곳!


우선 먼저 닌자쇼를 관람하는데 중국인에다 우리나라사람, 일본인 등
객석이 꽉 차서 서서 보는 사람도 있었다.
입구에서는 종이를 한장씩 나눠주는데 공연이 재밌으면
그 종이에 먹을거나 동전을 싸서 끝나고 무대로 던지라고 주는 것이란다.


이제부터 닌자쇼의 공연 시작!
사진은 맘대로 찍어도 되지만 암전 시 후레쉬는 삼가해달라는 요청!




생각보다 박진감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다.


이제 오이란쇼(기생쇼)를 보러 이동!


오이란쇼 공연장 뒷편에 위치한 이 건물은
 우리나라로치면 대감집으로 지체높은 귀족이 살던 곳이란다.



닌자쇼에 비해 정말 재밌었던 오이란쇼!
객석에서 오다이진(큰 부자) 역할을 맡을 남자분을 한분 고르는데,
우리랑 같이 투어 중인 정사마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



공연 전 분위기도 띄우시면서 극을 재미나게 이끄신 분!
어설픈 이 분의 말에 모두들 재밌어하셨다.


오이란쇼는 기생 집 앞을 지나가는 거지를 오다이진(큰 부자)이라고 착각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관객이 직접 참여해서 더 재밌었던거 같다.
오다이진 역할을 하는 분은 옷을 입고 배우분들과 촬영할 기회를 준단다.


왼쪽에 보기에도 딱 알 수 있는 화려한 모습의 게이샤가 오이란!


오른쪽이 어설프지만 나름 귀여웠던 정사마! ㅋㅋ


얼굴은 하얗고 눈가와 입이 빨개서 너무 대비되는 모습이 좀 별로였지만,
시대별, 나라별 미인상은 틀리니까...



요 그림같은 모습이라면 남자분들이 더 좋아했을텐데말야!


여긴 공포의 집!
궁금해서 들어갔는데 허접한 공포스러움에 웃음이 났다.


목이 늘어나는 여자와!


안에 손을 집어넣으면 깜짝 놀라게 되는 너구리인형!


천개의 눈을 가진 동자가 그나마 좀 박진감이 있었고 나머진 정말 시시!


커다란 마네키네코상이 있는 고양이신사도 있었다.



지나가는 도중 내가 좋아하는 와사비맛 과자가 있어서 시식해봤는데,
오른쪽에 있는것보다 왼쪽의 녹색이 톡쏘는 맛이 더 강해서 맛있었다.
더 사왔으면 좋았을껄....


별로 볼게 없어서 슬슬 밖으로 나왔다.


아까는 대기줄로 가득한 입구가 한산하길래, 부모님을 찍어드렸다.


아직 12시도 안됐는데, 다시 점심을 먹으러 가야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