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제과재료도 샀고, 다시 베이킹 시작!
토욜날은 갈레뜨를 시트로 해서 호두파이와 시나몬파이를 구웠는데,
이게~ 너무 기름져서 사진은 그냥 패스!
일요일날은 밭에서 따온 단호박으로 단호박타르트와 단호박쿠키를 만들었다.
우선 중간보다 작은 사이즈의 단호박을 찜통에 삶았는데,
둘 중 하나는 너무 익어서 흐물흐물~
어쩔수없이 두개를 다 으깨다보니 양이 너무 많아서 쿠키만 3판을 구웠다.
적당히 익은 단호박을 잘라서 토핑해야하지만, 흐물거리는 탓에
호두를 올려봤더니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오늘 타르트 시트는 강력분 + 박력분이 아니라,
유기농 강력분과 우리밀 박력분, 통밀을 섞어서 만들었다.
통밀이 들어가서인지 부드러운 느낌보단 바삭한 느낌이 더 많았고,
사각사각 씹히는 단호박과 오븐에 한번 구운 호두의 고소함이 좋았다.
단맛은 기존 레시피보다 10%정도 줄였는데 그맛이 나쁘지 않았다.
조카가 좋아할만한 동물모양의 틀을 사용한 쿠키는
설탕과 식물성유지를 10% 이상 줄이고,
대신 우유의 양을 조금 더 늘려줬다.
양이 많아서 밀기도 힘들었고,
불 조절에 실패해서 좀 탄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살짝 탄듯한 느낌의 것들이 더 바삭했고,
작은 모양의 자동차는 한입에 먹기 편해서인지 조카가 많이 좋아했다.
다음에는 자동차만으로 많이 만들어달라는데....
적당량만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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