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날아가라!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주말에 너무 퍼져있는것만 같아서,
필요한 제과재료도 샀고, 다시 베이킹 시작!
토욜날은 갈레뜨를 시트로 해서 호두파이와 시나몬파이를 구웠는데,
이게~ 너무 기름져서 사진은 그냥 패스!

일요일날은 밭에서 따온 단호박으로 단호박타르트와 단호박쿠키를 만들었다.
우선 중간보다 작은 사이즈의 단호박을 찜통에 삶았는데,
둘 중 하나는 너무 익어서 흐물흐물~
어쩔수없이 두개를 다 으깨다보니 양이 너무 많아서 쿠키만 3판을 구웠다.
적당히 익은 단호박을 잘라서 토핑해야하지만, 흐물거리는 탓에
호두를 올려봤더니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오늘 타르트 시트는 강력분 + 박력분이 아니라,
유기농 강력분과 우리밀 박력분, 통밀을 섞어서 만들었다.


통밀이 들어가서인지 부드러운 느낌보단 바삭한 느낌이 더 많았고,
사각사각 씹히는 단호박과 오븐에 한번 구운 호두의 고소함이 좋았다.
단맛은 기존 레시피보다 10%정도 줄였는데 그맛이 나쁘지 않았다.


조카가 좋아할만한 동물모양의 틀을 사용한 쿠키는
설탕과 식물성유지를 10% 이상 줄이고,
대신 우유의 양을 조금 더 늘려줬다.
양이 많아서 밀기도 힘들었고,
 불 조절에 실패해서 좀 탄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살짝 탄듯한 느낌의 것들이 더 바삭했고,
작은 모양의 자동차는 한입에 먹기 편해서인지 조카가 많이 좋아했다.


다음에는 자동차만으로 많이 만들어달라는데....
적당량만 만들어야지...

3종 쿠키와 애플시나몬타르트

2011. 2. 14. 13:09 | Posted by 날아가라!뼝~
금요일에 이은 토욜의 베이킹은 3종쿠키와 애플시나몬타르트.
시나몬쿠키 배합에 커피와 단호박을 넣어봤다.


가까이서 찍어본 쿠키!
시나몬쿠키 또한 유기농밀가루가 아니여서인지, 고소한 맛이 덜했고
커피쿠키는 커피 양 조절로 씁쓰레한 느낌!
그나마 단호박가루를 넣은 단호박쿠키가 구수한 맛이 나 좋았다.


지난번 애플타르트에서 좀 더 시나몬을 넣어서
애플시나몬타르트를 만들어봤다.
사과도 좀 큰걸 써서 모양도 두툼하니 보기 좋았고,
시나몬이 들어가 좀 더 상큼한 느낌이 났다.


하지만 나무위에 시나몬타르트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한 모양!
다음에는 좀 더 많이 넣어서 시나몬타르트에 도전해봐야겠다.


요즘엔 빵집순례는 못하고 자급자족하고 있는데,
다른 무엇보다 타르트는 진짜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베이커리 수업에 갔다가 전날 제품을 몇개 사왔다.
우선은 내가 좋아하는 시나몬 타르트에 호두를 넣어 만드신
월넛시나몬타르트 (\7,000원)를 샀는데....
 건포도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거 떼고 먹느라 힘들었다.
월넛이 들어가서 좀 더 고소하긴했지만,
그냥 시나몬타르트가 좀 더 맛있는거 같다.


시나몬이 좀 약한 시나몬비스퀴빵(\4,500원)
시나몬을 좋아해서 골랐는데, 얘도 안에 시나몬파운드가 들어가있어야
좀 더 그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는 거!


드디어 산 시금치몽키브래드 (\4,500원)
코코넛분말이 잔뜩 묻어있어서 먹을 때 좀 지저분하지만,
살짝 단맛과 시금치의 씁쓰레한 맛이 씹을수록 올라온다.
왠지 좀 코코넛분말이 산화된 듯한 느낌이라
당일 만든 걸 먹으면 좀 더 그 맛이 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단호박비스퀴로 만든 단호박쿠키 (\1,000원)
오늘 구입한 제품 중 가장 맛있었다.
살짝 달면서도 호박의 구수한 느낌이 드는 쿠키!


선생님께 배워서 이제 만드는 방법도 알았으니 다음에 직접 만들어봐야겠다.

간만의 베이킹! 힘들다.. ㅠㅠ

2010. 1. 16. 22:10 | Posted by 날아가라!뼝~
신년도 맞이하고 오랜만에 제과재료를 사서 간만에 베이킹에 돌입했다.
오늘의 메뉴는 초코칩비스코티, 녹차크랜베리스콘, 민트브라우니, 단호박쿠키,
그리고 회심의 도전작 무화과 타르트!

항상 기존 레시피에 비해 오일량을 적게 쓰곤하는데
역시 성공작도 있는 반면 실패작도 나온다.

1. 버터 대신 포도씨유를 사용한 초코칩 비스코티!
어느 분의 레시피를 참조했는데 그 분은 반죽이 두덩어리가 나오던데
난 한덩이리만 나와서 혹시 잘못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냥 한덩어리로 푸짐하게 만들어봤다.
통아몬드가 들어있어 고소하며 적당히 들어있는 초코칩이 달콤해서 맛있다는 말을 들었다.
개인의 취향은 워낙 다르니까...
2. 내 입맛에 가장 좋았던 녹차크랜베리 스콘!
오늘도 역시 윗면에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오븐에 구운 관계로
버석한 느낌이 드신 녹차크랜베리스콘!
원 레시피에는 오트밀이 들어가던데 그게 없어서
대신 녹차가루와 아몬드가루를 1:3의 비율로 넣었다.
보기에는 많이 딱딱해보이지만 좀 더 부드럽고
크랜베리의 새콤한 맛과 피칸의 고소한 맛!
그리고 녹차의 약간 씁쓰레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던데
동생은 !
3. 오늘의 실험작 - 페퍼민트 농축액을 넣은 브라우니!
버터 대신 포도씨유를 2/3 정도 넣고 페퍼민트 농축액을 넣어
마치 민트초코렛칩의 맛을 내려고 했는데...
그리 나쁘지 않은 맛이지만 어르신들의 입맛에는 별로인듯하다.
처음 도전이라 민트의 맛이 강한건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완성품을 보니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다행!
다만 조금 오일의 냄새가 날 뿐!
어둡게 나와 잘보이지 않지만 호두와 크랜베리를 넣어서 씹히는 느낌도 좋다.
4. 견과류 쿠키에 난 단호박가루를 넣었지!!
그래서 나온 단호박 쿠키!
이 배합도 오일이 120g 정도 들어가는데 100g으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오일의 느낌이 많이 난다.
대신 그만큼 단호박의 단맛과 구수한 느낌이 나서 맛은 괜찮다.
다음에는 좀 더 오일양을 줄여봐야겠다.
5. 오늘의 회심작 무화과 타르트!
타르트 만들긴 너무 어려워!
총 3가지 작업이라 이미 지쳐서 만들까 망설이다가 결국 만들었다.
무화과 타르트인데.. 역시 버터의 농후한 느낌이 나서 맛있구나...
무화과의 달콤한 맛과 씹히는 맛도 좋구...
하지만 작업은 너무 힘들었다.
이 못난이로 나온 타르트 지를 봐라!!!
왜 이렇게 타르트지 만들기가 힘든지..
예쁜 모양이 안나와 그냥 버릴까?하다가 아까워 억지로 만들었더니
제품에 그 모습이 다 나와 속상했다.
하지만 보기보다 맛은 진짜~ 좋다.
다음에는 더 성공적으로 해봐야겠다.
아몬드크림이라는게 만들기 힘들줄 알았는데 해 볼만한거 같다.
덕분에 슈가파우더를 다 쓰긴했지만 말이다..
모양은 별루지만 맛은 좋았던 무화과 타르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