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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맥주 발렌틴스 헤페바이스'에 해당되는 글 1

  1. 2011.12.20 [홈플러스 월곡점, 수입맥주들]

[홈플러스 월곡점, 수입맥주들]

2011. 12. 20. 22:39 | Posted by 날아가라!뼝~
오랜만에 방문한 홈플러스 월곡점!
요즘 수입맥주 소비량이 는다고 하더니 할인매장에
처음보는 수입맥주들이 좀 있길래 사와봤다.
둘 다 마실려고 찍었는데, 오늘은 네덜란드 맥주인 로얄 더치만 먼저 맛봤다.


실버캔이 마치 삿뽀로 맥주 같은 느낌이 드는
네덜란드 맥주 로얄 더치의
가격은 \2,000원대..


노란빛이 감도는 로얄 더치는 맥주 거품이 많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가벼우면서 라거 맥주의 느낌이 든다.
중간에 맥주의 쓴맛과 호프의 맛이 좀 올라오나
살짝 뒷맛이 싱겁다는 느낌도 든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맛본 벨기에 맥주 듀벨. 가격은 \4,000원대
사온 맥주 중 가격이 가장 비싸다.
듀벨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고해서 사본건데...
거품의 양이 상당히 풍부하면서 옅은 황금빛을 띈다.
처음 한모금 맛볼땐 부드럽다고 느꼈는데,
중간부터 발효취가 확 나면서, 쓴맛도 꽤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가벼우면서도 중간에 한방 크게 때려주는 느낌이라고나할까?


마시고 난뒤 입안에서 알콜 냄새와 맛이 오래 간다.
라벨을 보니 어쩐지.. 8.5도다.
살짝 머리도 띵한것이 좀 세다고 느꼈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알콜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가격이 좀 비싼거 같은데,
밀맥주의 풍부한 느낌과 진한 맛을 좋아하는 내겐 살짝 별로..
특히나 중간부터 올라오는 발효취가 상당히 오래가서 맛본걸로 충분할 듯하다.


전에 먹으려다 만 독일맥주 아포스텔브라우 (약 \2,000원대)


삿포로 클래식은 아니지만 별모양이 반가웠던 삿포로 프리미엄비어와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비어는 1만원에 5개 판매하는 것 중에서 골라왔다.


밀맥주를 좋아해서 2병이나 가지고 온 독일 파울라너 헤페!
도수는 5.5라서 다른 맥주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다.


물, 맥아, 호프 외에 옥수수와 옥수수전분이 들어있는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정말 맛있었던 삿포로 클래식만큼은 아니지만 순한 맛이 나쁘지 않았다.


옅은 순으로 보면 아포스텔브라우 -> 삿포로 프리미엄 -> 파울라너 헤페.
약간 갈색을 띄며 거품이 가장 풍부하고 고왔던
파울라너 헤페는 밀맥주 특유의 맛이 올라왔으나,
생맥주에 비해 그 풍부함이 거품꺼지듯 순식간에 사라져 별로였다

황금빛을 띄는 삿포로 프리미엄은 거품은 적었지만,
그 맛이 순하고 호프의 풍부한 맛도 느껴지면서
부드러운 여운이 오랫동안 남는 맛이라서 괜찮았고,

독일맥주 아포스텔브라우는 파울라너만큼
거품이 곱지는 않았지만 풍부한 편이었고,
색상의 옅기에도 볼 수 있듯이 마실때는 순히지만
그 여운이 오래 남지 않는 느낌이라 뭔가 아쉬운 느낌이었다.


오늘 마신 것 중에선 삿포로 프리미엄이 가장 입에 맞았다.
파울라너는 역시 생맥주로 마셔야 그맛이 제대로인거 같아 아쉽다.

할인매장 수입맥주 맛보기 마지막!
저번에 사온 8종의 맥주 중 남은 3종류의 맥주를
2011년 마지막 날 시식했는데,
썰렁했던 분위기만큼 맥주 맛도 별로였다.

둘다 독일 맥주로 왼쪽은 밀맥주, 오른쪽은 일반 라거맥주!


3가지 맥주 중 색상이 가장 옅었던 아이바움은
도수가 4.8도이고 거품도 꽤 많이 올라오면서 부드러웠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에 탄산의 느낌이 좀 강한편이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순한맛이 지속될뿐이라 별로였다.


3가지 맥주 중 가장 맛이 괜찮았던 발렌틴스!
도수는 5.3도,  밀맥주 특유의 진하면서도 불투명한 색상이다.
거품도 꽤 고운편이고 많이 올라오는 편.
오히려 파울라너 병맥주보다 밀맥주 특유의 향이 더 살아있어서 괜찮았다.
기회가 된다면 생맥주로 먹어보어보고싶은데 안되겠지???


이번에 산 맥주 중 가장 최악이었던 미국맥주 믹키스!


연한 황금색으로 거품도 꽤 올라오는 편이었는데,
이거이거, 따르자마자 올라오는 특유의 향취가 거슬린다.
마치 수돗물로 맥주를 만든듯한, 중간에 쓴맛과 함께
약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1/3만 마시고, 뒀다가 찌든때 청소에 썼다는...
도수가 5.6도인걸 보니 강한 맛이 그렇게 거슬리는 느낌을 준거 같다.
밀러회사 제품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실망이었다.


홈플러스 수입맥주도 어느 정도 맛봤으니,
이마트 수입맥주를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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