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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0 허접 사진 여행 1일째 - 오타루 운하 및 시내
드디어 도착한 오타루 운하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건물에서 발견한 시로이 코이비토!


오타루 시내에는 이런 인력거를 볼 수 있는데 30분 도는데 1인당 5만원이었던가?
암튼 꽤 고가이기 때문에 인력거꾼과 눈을 마주치지도,
사진도 찍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


운하 옆에는 오타루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있었다.


오타루 운하에 도착했을 때는 벌써 기온이 29.5도!
우리나라보다 더 위에 있어서 추울 줄 알고 긴팔을 입었더니
돌아다니는내내 더워서 혼났다!


야경이 멋있다는 오타루 운하는 옛날에 사용하던 모습을 그대로 유지시켜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킨 곳이란다!
오타루에 숙박함에도 불구하고 호텔에서 꽤 떨어져있고,
교통비의 압박으로 결국 야경은 볼 수가 없었다.
이게 바로 패키지 상품의 나쁜 점!
더욱이 오타루 시내 구경 시간이 1시간도 채 안주어져서,
가고싶어했던 르타오도 기타카로도 들어가보지 못한채 돌아서야했다!
다음엔 진짜 자유여행으로 와야지!


운하 길 건너편에는 창고를 식당으로 개조한 곳이 있었다.


곳곳에서 보리던 아오야마 양복점.
가이드아저씨의 말로는 우리나라의 대중적인 양복점과 비슷한 곳이라고 한다.


하나바다케목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 천사의 타르트를 여기서 샀어야했어!
배가 부르더라도 먹어볼 생각이었다면 샀어야 했는데,
보냉제의 문제 땜에 귀국할 때 사들고 갈 수 없는걸 이때는 알지 못했다!


그나마 이 초코렛이 묻은 감자칩은 둘다 겟!


라벤더 아이스크림 모형이 보여서 얼른 한컷 찍어봤다.


홋카이도답게 게요리와 그 비싸다는 노란색의 유바리 메론도 많이 보였다.


기타이치가라스점의 안내도!
오르골당과 기타이치가라스점의 위치가 상세히 나와있다.


지도 옆에는 기타이치 베네치아미술전이 개최되고 있었다.
자유여행이라면 여유있게 들어가보겠지만,
난 나대로의 플랜 - 르 타오, 기타카로.
동생은 오르골당이 목적이여서 발걸음을 서둘렀다.


오타루에서 볼 수 있는 르 타오는 초코렛점과 치즈케익점등
품목에 따라 가게가 나눠져 있었다.


오르골당 사거리에서는 다양한 가게를 볼 수 있었다.



맛기행의 첫 시식으로는 오타루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이었다.
가이드분의 소개로 들어가 곳은 딸기, 라벤더, 초코 밖에 선택할 수 없었고,
그래서 부모님은 무난한 딸기 맛으로..


눈을 감은 사진을 찍어버린 조카는 초코맛으로..


난 부드러우면서도 라벤더 향이 솔솔 나는 라벤더 아이스크림으로 먹었다.
향이 강한 제품을 싫어하는데 이정도의 맛이라면 얼마든지 먹을수 있을만큼
그 맛이 나쁘지 않았다.


키티를 파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아이스크림으로 얼굴을 가리는 녀석!


여기가 르 타오 더블 프로마주 치즈케익을 파는 곳!
이거 못 먹어서 완전 패닉 상태가 될 뻔했는데 결국 사들고 왔다!


롯카테이와 함께한 르 타오!
정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가보고 싶었는데,
간단히 살 선물과 아빠가 도착하자마자 원한 맥주를 사기 위해
더운 날씨에 땀이 나도록 분주히 움직였다.


가게 앞에 술 "주"라는 노렌인가? 그런게 걸려있으면 거기가 술 파는 곳!


들어가서 무슨 맥주가 있나 살펴봤더니!


오타루 지역 맥주 및 오타루 와이너리 맥주라는 또 다른 지비루를 볼 수 있어서
3병 1세트씩 사가지고 나왔다.
꼭 여기 맥주가 먹고싶다면 여기서 사도 되지만,
숙소가 그랜드 파크 오타루라면 윙베이쪽 수퍼에서 파는게 더 싸니 참고하시길..


하지만 지역 맥주라니 우리나라로써는 생각지도 못한 제품이라서
신기하기도 했고, 제조회사별로 맛의 차이가 있어서 신선한 느낌이었다.
캔제품이 있다면 정말 사들고 오고싶을 정도였으니까!


아빠의 술 안주로 들어간 구운 센베집!


다양한 맛이 있었는데 그 중 인기제품이라는 와사비노리와 특상김이라는 걸 하나씩 사봤다.
매운맛을 좋아해서인지 와사비노리가 가장 맛있었다.


동생과 나는 선물 사느라 정신이 없었고, 술이 없어 심심한 아빠는
엄마와 조카와 함께 벤치에 앉아서 재미없다는 표정이었다.
아! 정말 어른들 모시고 여행하기가 이렇게 힘들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제 숙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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