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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천둥, 번개에 비바람!
약속만 없었다면, 정말 나가기 싫은 주말이었다.
하지만 공연도 봐야하고, 빵도 배우러가야하니까 기운내야지!

오늘 메뉴는 모카빵, 무지방통밀시나몬빵, 무지방통밀팥빵!
전에 모카빵을 만들어봐서 대신 쌀모카빵을 만들었다.
역시 쌀빵은 1차발효를 안해서 금방 끝났다.


마치 떡을 잘라놓은듯한 단면!
콕콕 박혀있는 호도가 고소하니 쫄깃한 식감과 잘 어울렸다.


쌀빵은 뜨거울 때 먹는 것보다 식은 후 먹는게
더 쫄깃하면서도, 커피향도 잘 느껴진다.


퍽퍽해서 반죽하기 힘들었던 통밀빵은,
1/2로 분할해서 하나에는 달콤, 살짝 매콤한 시나몬을,
나머지 하나에는 팥알이 씹히는 팥앙금을 넣는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는 커피향보다 요 시나몬향이
매장 안을 가득 채워서 더할나위없이 향긋했고 식욕을 자극했다.


무지방통밀팥빵은 풋볼형태로 만들어서
팥앙금이 살짝 보이게끔 칼금을 넣는다.


통밀의 퍽퍽한 식감을 팥앙금의 달콤함이 보완해줘,
어른들이 드시기에 맛도 있고 백밀빵보다 건강에도 좋다.


쌀모카빵에 비스퀴를 얹으면 빵이 푹 꺼져서 볼품없다고하지만,
그 맛이 좋아 주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다음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비스퀴를 얹고 안에 앙금을 넣은
쌀모카빵에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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