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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동생이 사다 준 부산의 빵이 너무나 실망스러워
그 빵을 먹으면서 나무위의 빵집 빵이 생각났다.
뭘로 주문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전에 공짜로 주신
물로 반죽한 호두스콘이 생각나서 선 주문을 하고
오늘 나온 메뉴 중에서 동그란 치즈빵을 추가로 부탁드렸다.
사실 동그란 카레빵도 살까?말까? 계속 망설였는데
날이 덥고 혼자 먹기에 너무 양이 많은 것 같아 카레빵은
다음으로 패수~

자! 그럼 물로 반죽한 호두스콘부터 찍어봤다.
갯수는 6개인데 집으로 오는 도중 배가 고파서 하나 먹어버렸다
우유로 반죽한거에 비해 부드러운 맛은 좀 떨어지지만
오히려 물로 한 게 더 고소하고 약간 쫄깃한 느낌도 있다.
저번에 산 쌀스콘과 비교해서 보면 쌀스콘은 약간 떡의
느낌이 나는거에 비해 이건 좀 더 고소한 느낌이 강하다고나 할까?
스콘이란게 유지가 많이 들어가는 거지만
여기 스콘은 기름져서 고소한 거보다 담백하고
재료 그대로의 맛이 살아있다.
두번째로 맛본건 동그란 치즈빵!
사실 시금치 요거트빵처럼 안에 치즈가 들어있을거란
생각을 했는데 겉에 약간 보이는 슬라이스 치즈인듯한
노란 부분을 빼면 안에는 치즈가 들어있지 않다.
치즈가루나 아니면 치즈를 잘게 썰어 반죽을 같이 한건지
색상이 약간 노르스름한 거 말고는 그냥 빵과 같다.
하지만 씹을수록 치즈맛이 올라온다.
매장에 가서 본 여러 통밀쿠키 중에 난 무화과가 토핑된
통밀쿠키를 골랐다. 이것 말고도 위에 견과류나 말린과일등을
토핑한 것도 눈에 띄었다.
봉투를 열면 무화과 향이 가득한데 자르려고했더니
쫀득거리는 느낌이 났다. 통밀의 구수함과 무화과의
달콤하면서 씹히는 맛이 좋았다.
다음에는 다른 맛을 먹어봐야 할 것 같다.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빵을 만드시는 밥빵님과 히님은 고생이 많으시겠다.
하지만 전과 달리 매장에서 빵을 팔게 되서 오늘 하루는 어떤 빵이
나올까?라는 기대감과 함께 매장용 빵은 사이즈가 작아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너무 좋다.
아직도 먹어봐야할 빵은 많고 오늘 힘들었던 하루는 잊고 빵을 먹고 파워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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