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날아가라!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문무대왕릉'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8.17 [경주여행 1일째]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석굴암.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경주!
1박 2일 스탬프 여행이 방송된 후로 
경주로 여행 오는 가족 단위 사람들이 꽤 많아졌다고 한다.
특별히 스탬프 여행을 할 생각은 아니였는데, 함 해볼까나???

중부지역부터 한방울씩 내리던 빗방울이 구미쯤 되자
아예 쏟아지기 시작해서 시야가 안 보일 정도!
경주서도 이런 날씨면 어떡하지?하고 걱정했었는데...
이게 왠일? 경
주에 도착하니 비는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자! 경주 인터체인지에 도착!
인터체인지도 경주답게 기와집 모양으로 되어있었다.


경주서는 곳곳에서 요런 형상이나 유적을 발견할 수 있다.


원래 제일 먼저 석굴암에 가려고했는데,
날씨가 점점 안 좋아져서 문무대왕릉에 먼저 가기로 했다.
석굴암 가는 길에 눈에 띈 석상.


문무대왕릉 - 사적 제 158호.
삼국통일을 완성한 신라 제 30대 문무대왕의 바다무덤.
해변에서는 그냥 멀리서나마 돌이 보일 뿐
문무대왕릉을 볼 수는 없었다.


희미하게 보이는 문무대왕릉!


봉길해수욕장이 있어서 주차료로 \3,000원씩 받길래,
잠깐 주차시켜 놓고 본 문무대왕릉.


해수욕장이라 하기에는 좀 작고 화장실 등 시설등이 좀 후즐근해보였다.


그래도 애들은 좋다고 해수욕을 하면서 뛰어놀더라...


문무대왕릉을 찍고 근처 감은사지로 고~고~~
감은사지 입구에 있는 연꽃밭!


잠깐 차를 세워놓고 연꽃봉우리를 따던 분들을 봤는데..
우리 그러지 맙시다!


감은사지 입구에서 만난 멋들어진 나무와 계단!


경주 유적지에 꼭 있는 관광안내지도!


감은사는 사적 제 31호로 신라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왜구의 침략을 막고자
세운 절로 신문왕 2년에 이르러 완성되었다고한다.


수수하지만 고풍스러운 멋이 있었던 감은사지 삼층석탑 - 국보 제 112호.
두개가 나란히 서 있다.


다시 석굴암으로 가는 도중 얼핏 스쳐간 경주 허브랜드.
포천의 허브아일랜드와 강원도에 있는 허브랜드에 비해
규모도 작고 왠지 허접스럽게 보였다.


드디어 석굴암에 도착!
비가 살짝 오다말다해서 안개가 잔뜩 껴
마치 전설의 고향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다.
역시 유명한 관광지답게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도 꽤 볼 수 있었다.
맑은 날에는 요 망원경으로 불국사도 볼 수 있단다.


요건 불국대종이 있는 곳!
안개가 점점 짙어져서 마치 뭔가가 나올 듯한 분위기였다.



번뇌가 사라진다니 한번 듣고 싶었지만 종소리를 들을 순 없었다.



석굴암 입장료 성인 \4,000원!


입구를 따라 숲길을 쭉 따라 올라가보니 감로수를 맛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시원하고 물맛이 살짝 달달하니 눅눅한 몸의 습기를 날려주는 듯 하고..



여긴 손을 씻는 곳!


태어나서 석굴암에 처음 와 보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서 좀 별로라고나 할까??
왠지 느낌으로는 동굴에 석굴암이 있고 해가 떠오르면
그 빛을 반사할 거 같은 이미지였는데 말야!


가운데 안개에 쌓여있는 게 석굴암!


좀 확대해서 찍어봤다.


석굴암은 촬영금지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래 
찍으려다가 관리하시는 분에게 혼나곤 했다.
아! 내 상상속의 석굴암은 어디로....


석굴암에 있는 불상에 시주를 좀 하고 열심히 소원을 빌고 내려왔다.


3시가 다 되서야 먹게 된 점심!
오늘 처음 먹는 밥이었다.
맛집도 많이 찾아놨지만 시간 관계상 불국사 앞에 있는
식당 중 한 곳에 들어가 산채비빔밥과 순두부를 시켰다.
차를 오래타서인지 속이 느끼했었는데
깔끔하면서 매콤한 맛의 순두부가 맛있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도 깔끔하니 입에 착~착~ 달라붙는걸 보면,
단지 맛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배가 고팠었나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