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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금씨와는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날이지만
토욜도 근무해서 지연이랑 먼저 만나 스타벅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강남역 7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있는 스타벅스가 가장 맛있다고 해서
안에 들어왔는데 의외로 매장도 크고 사람도 아주 넘쳐날 정도였다.
이 라인에 스타벅스가 교보타워 사거리까지 3갠가? 더 있는데 다른곳도 이럴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른쪽에 있는게 지연이가 마신 카라멜 마끼아또에 생크림 추가한 거!
내가 마신건 바릴라라떼에 샷추가 한거!


지연이를 만나기 전 시간이 나서 테이크 어반에 들러서 빵을 하나 샀다.
요건 후르츠깜빠뉴(소) 1,700원!
난 건포도를 못 먹어서 지연이 먹으라고 주곤 조금 맛을 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크랜베리와 호두와 건포도가 듬뿍 들어있는 유기농 빵!
솔직히 사이즈에 비하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재료를 좋은거 쓴다니까 맛있게 먹으면 장땡!!


하찮은거지만 옥금씨 주려고 준비한 초코렛과 쿠키와 일본과자!


앗! 옥금씨가 내선물을 무색케하는 망고바바루아 롤케익을 사왔다.
 내 선물이 무색해서 좀... 민망함도 있고...
망고무스 롤 케익이라..
난 망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솔직히 손이 안갔는데
맛은 의외로 괜찮았다.
망고의 맛이 그리 강하지도 않았고 스펀지는 아주 부드럽고 촉촉했다.
옥금씨가 즐겨먹는 애플 쥬스도 한컷!



망고바바루아의 단면!
어르신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


자.. 이제 장소를 옮겨서 간 뮈렌!
전부터 한번 가봐야겠다고 맘 먹은게 몇개월 전인데 이제서야 방문!
오픈시간 약간 지나 간거라서 손님은 몇 테이블 없었다.
마치 중세의 성 분위기를 낸 듯한 곳이었고 창문에는 성 모양의 시트지 같은게
박쥐 모양과 함께 붙여있는거 보면 드라큘라 컨셉인가???


지금부터는 맥주 타임!
드뎌 벼르고 벼른 다양한 종류의 생맥주를 맛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
왼쪽부터 에딩거 헤페, 호가든, 밀러다!
옥금씨가 식사로 까르보나라를 시켰더니
디너 주문시 밀러 생맥주를 공짜로 준다고 해서 마셔봤지만 역시 다른 거에
비하면 맹맹하기 그지없는 맛!


이게 까르보나라~
다른곳에 비해서 생크림을 많이  넣었는지 맛이 풍부하고 걸쭉했다.


이건 안주로 시킨 독일식 소세지모듬!
아~~ 실망했다. 가게에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게 아니라서
맛도 걍 그랬고 철판위에 왔는데 어째 뜨겁지도 않은걸까?


이건 호가든 다음으로 지연이가 먹은 킬케니 맥주!
킬케니는 아일랜드산 맥주로 기네스와 더불어 유명한 맥주란다.
기네스와 똑같은 거품크림은 예술이었지만
보기에도 알 수 있듯히 색상 옅어서일까? 기네스보다는 약한 맛이었다.


요건 내기 에딩거 다음에 시킨 하이네켄 생맥!
하이네켄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생각보다 별로였다.
난 밀맥주를 더 좋아하는 편이여서 이런 깔끔한 맛은....


에딩거헤페가 가장 입맛에 맞는 거 같아 큰걸로 다시 시켰더니
나중엔 읔~~ 배불렀다!


역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간다고 기네스 왕팬인
지연이랑 옥금씨는 큰걸로 하나씩 해치웠다.


다양한 맥주가 있고 안주도 다른 곳에 비해 그리 비싸지도 선택의 여지가 많았던 뮈렌!
다음에도 다시 올 생각에 적립카드도 만들었다.
하지만 다신 소세지는 안 먹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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