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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3 부산에서 맛있다고 유명하다던 OPS! 2

부산에서 맛있다고 유명하다던 OPS!

2009. 5. 23. 21:15 | Posted by 날아가라!뼝~
지역에 따라 입맛도 틀린걸까?
동생이 친구랑 부산에 놀러간다길래 부탁해서 받은
OPS 빵집의 빵!

아! 이번주는 정말 실망의 한 주였던거 같다..
마르쉐 베이커리도 별로더니 여기도 정말 빵이 별로다.
난 페스츄리류 같은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집은
그게 주종이라니 결국엔 내 입맛에 안 맞는구나
이걸 먹으면서 나무위에 빵집 빵이 너무 생각났고
금욜날 살두껄!!! 하는 후회를 했다...

빵을 사니까 이런 카다로그를 주더란다..
그래서 한번 살펴봤다!
여기서 파는 걸 주로 보면 크림이나 속이 들어간 조리빵과
내가 즐겨하지 않은 페스트리류들이 있다.
선물용이라는데 난 절대 살 일이 없을것 같다!
브리오슈는 싫어하지 않는 편인데 여기 빵을 시식해보니
그리 땡기지는 않는다.
어른들에게 인기 있을법한 밤만주 선물 세트인거 같다.
뭐.. 밤만주는 나도 만들 줄 아니까
부산에만 지점이 6개 정도 있는 유명한 집이라는데
어째 내 입맛에는 별로인지..
이제부터 사 온 빵들의 평가!
동생이 먹을려고 사온 밤페스트리!
밤식빵이라고 해서 사왔다는데 뭐가 이리 퍽퍽하고
기름기도 별로 없고 특히 밤을 이름 붙이기에 무색하게
밤페스트리 안에는 밤이 별로 없었다.
아무리 살펴봐도 밤이 몇개 들어 있지 않았다.
OPS의 비닐봉투! 난 왠지 촌스러웠다~
내가 먹은 최악의 빵 중 하나라고 뽑을 수 있는
이름 모를 빵! 안에 팥앙금이 들어가 있고
동생말로는 무슨 전통 술로 만들었다는데 나 이거 먹다 버렸다.
오바이트가 쏠려서 정말 못 먹겠더라..
전통 술로 발효를 했는지 빵 기지는 아주 퍽퍽해서 며칠 된거 같았고
한 입 베어물면 치즈의 아주 꼬리한 내음과 아이가 우유를
먹고 오바이트 한 듯한 내음이 입안 가득 퍼진다..
보기에도 빵 기지가 퍽퍽해보이고...
앙금 좋아하는 나조차도 정말 돈이 아까웠지만 그냥 내버렸다는...
동생 친구가 사줬다는 쿠키는 그냥 별맛 아니여서 조카 주고..
오렌지 필이 들어간 브리오슈를 같은데 역시 빵 기지는 뻑뻑~
안의 내용물은 별로.... 위에 기름이 둥둥...
블루베리 조차도 뭔가 풍성하고 맛있어 보이지 않으니...
그나마 가장 나았다 팥후끼시마?
팥카스테라라고 생각하면 된다.
찜 카스테라 같았는데 그나마 가장 먹을 만했고
어른들이 좋아할 맛이었다.

아! 정말 전에도 대전인가? 유명한 빵집이 있다고 해서 갔다가 급실망하고
돌아왔는데 여기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
다른 루벤도르나? 그런 빵집도 이런 스타일일까?
다음에라도 혹시 부산에 방문한다면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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