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달 수업에서 라블린 케익과 함께
가장 관심이 많았던 블루베리 파이를 오늘 만들었다.
파이지는 타르트보다 덜 기름지고, 덜 달았지만,
만드는 건 더 힘이 들었다.
선생님 말씀처럼 정말 팔이 아팠다
가장 관심이 많았던 블루베리 파이를 오늘 만들었다.
파이지는 타르트보다 덜 기름지고, 덜 달았지만,
만드는 건 더 힘이 들었다.
선생님 말씀처럼 정말 팔이 아팠다
알다시피 블루베리필링 자체에는 별맛이 없기 때문에,
이걸 커버해주기 위해서 파인애플을 넣으셨다는데,
그래서인지 블루베리필링의 살짝 달콤함과
파인애플크림의 새콤함이 파이지의 고소함과 함께 잘 어울렸다.
다만 젤라틴이 덜 들어갔는지 쉽게 굳지 않아서
예쁘게 조각을 낼 수 없었다.
블루베리 밑으로 살짝 보이는 노란색이 파인애플 크림이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파이지는 그대로이고
필링으로 라블린케익시트에 블루베리를 넣어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곧바로 만들어봤다.
대신 라블린케익시트 중 오일양은 좀 줄이고, 요거트의 양을
늘린 후 새콤한 크랜베리도 좀 넣어줬다.
포슬포슬한 라블린케익시트가 바삭고소한 파이지와 잘 어울렸고,
특히 달콤한 블루베리와 새콤한 크랜베리가 씹히면서
단맛을 중화시켜줘 나쁘지 않았다.
맛있어서 한동안 라블린케익만 만들어 먹었는데,
이렇게 만들어보니 손은 덜 가고,
좀 덜 달면서도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다음에는 여기서 배합을 좀 더 조절해서 시나몬파이에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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