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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수업은 전부터 배워보고싶었던 품목들이었고
3가지라서 시간이 꽤 소요될줄 알았는데 2시간 이내에 끝났다.
이제 집에서 다시 만들어만 보면 될거 같다.

1. 사먹으면서도 그 맛이 궁금했던 사과레몬파운드.
사과 1개 통째로 들어가고 그 수분만으로 만들어져
담백하면서도 달지않고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과의 씹히는 맛과 함께 중간중간 레몬필의 상큼한 맛도
느껴지는 홈메이드식의 파운드로 선물용으로도 굿~
손님 접대용으로도 굿~


중간중간 보이는 게 레몬필!
씹히는 맛을 좀 더 살리려면 사과를 좀 굵게 썰어주면 된다.


2. 나무위에 빵집 인기 품목 중 하나인 호두스콘.
 스콘을 좋아해서 집에서 종종 만들곤 하는데,
 만드는 법은 간단해도 의외로 그 맛을 내기가 힘들어,
 그 맛이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드디어 방법을 습득!
 이제 내가 원하는데로 적용만 하면 된다.
 갓 구워져 나온 스콘은 촉촉하니,
 호두의 고소한 맛과 함께 술술 넘어갈 정도로 맛있었다.
 스콘은 큰 사이즈가 더 맛있어 보여 8등분말고 6등분해서 구워봤다.


오늘 만든 것 중 시나몬쿠키 찍는 걸 잊어버렸다.
오른쪽 하단에 있는게 시나몬쿠키인데 좀 달지만 담백하고
시나몬의 맛과 향, 그리고 아몬드 슬라이스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바삭바삭하니 씹는 맛이 좋다.


드디어 1월 수업도 다음 주 고구마케익으로 끝!
하지만 2월부턴 유럽빵을 배우니까 베이킹수업은 쭉 계속될거 같다.

마지막으로 일요일날 만들어 본 고구마타르트!
작년 고구마가 아직 남아있어서 만들어봤는데,
삶아보니 상한 부분이 많아서 토핑이 살짝 부실하다.
단호박타르트 레시피에서 오일을 30% 뺐는데,
그맛이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고구마의 씹히는 맛과 함께
포만감이 느껴지면서도 맛있었다.
다음에는 다른 타르트에 도전해봐야지!


그리고 집에서 다시 만들어 본 사과레몬파운드
한번에 3개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선물하기도 했다.


큼직한 피칸이 떡하니 올려져있어서 맛있어보였는데...
피칸이 산패되었는지 기름맛이 많이 났다.
역시! 맛있어서 아껴먹으려고 놔두었는데 너무 아껴도 문제다!
 
어제 사과레몬파운드를 주문하고
오늘 새로운 메뉴가 나온걸 보고 추가로 부탁드렸다.
얼릉 받아서 먹고싶은 마음에 퇴근하자마자 서둘러 달려가서보니
 주문한 사과레몬 파운드가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다.
가는 길에 먹어볼까해서 매장 내에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고 한컷씩 찍기 시작했다.

전에 먹은 사과레몬머핀의 사이즈가 커진것 같은 느낌의

파운드는 안에 사과가 씹힐정도로 들어있고
레몬의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봉지를 열어보면 마치 롯데 사과쨈쿠키의 냄새랑 비슷한 향이 난다.
파운드라서 약간 기름이 지지만 시중에 파는것돠 비교해서
훨씬 담백하고 살짝 달콤한 사과향과 상큼한 레몬향의 조화가
맛있게 느껴지는 케익류다!
자른 단면을 보면 사과가 듬뿍 들어있다
이건 오늘의 신메뉴인 쌀로 만든 스콘!
쌀로 만들어서인지 약간 심심하지만 안에 호두를 넣어서
심심한 맛을 잡았고 보통 스콘에 비해 좀 더 고소하고
밥을 먹을 때처럼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
이것도 맛있었지만 오늘 매장에서 히님이 공짜로
주신 호두스콘(반죽을 약간 틀리게 하셨다고 하셨는데)을
집에 가는 길에 먹어봤는데 쌀스콘과 또 다른  고소한 맛에 반했다.
다음엔 그걸로 주문해먹어봐야겠다.
매장에 진열된 찹쌀타르트를 나오다가 하나 구매했다.
안에는 호두와 같은 견과류가 들어있고
떡같은 느낌의 쫀득한 맛이 바쁠 때 한끼 식사로도 해결해도 좋을 것 같았다.
난 떡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쫄깃한 느낌의 식감을 좋아한다.
급하게 사진을 찍느라 주변이 엉망이지만
오늘도 역시 기대했던만큼 맛있는 빵을 먹고
비가 와서 끕끕하고 후덥지근한 기분을 잊어버렸다.
비오는 날엔 더 맛있게 느껴지는 빵향기와 더불어
이번 한주도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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