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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 쿠키와 애플시나몬타르트

2011. 2. 14. 13:09 | Posted by 날아가라!뼝~
금요일에 이은 토욜의 베이킹은 3종쿠키와 애플시나몬타르트.
시나몬쿠키 배합에 커피와 단호박을 넣어봤다.


가까이서 찍어본 쿠키!
시나몬쿠키 또한 유기농밀가루가 아니여서인지, 고소한 맛이 덜했고
커피쿠키는 커피 양 조절로 씁쓰레한 느낌!
그나마 단호박가루를 넣은 단호박쿠키가 구수한 맛이 나 좋았다.


지난번 애플타르트에서 좀 더 시나몬을 넣어서
애플시나몬타르트를 만들어봤다.
사과도 좀 큰걸 써서 모양도 두툼하니 보기 좋았고,
시나몬이 들어가 좀 더 상큼한 느낌이 났다.


하지만 나무위에 시나몬타르트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한 모양!
다음에는 좀 더 많이 넣어서 시나몬타르트에 도전해봐야겠다.


요즘엔 빵집순례는 못하고 자급자족하고 있는데,
다른 무엇보다 타르트는 진짜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주 수업은 전부터 배워보고싶었던 품목들이었고
3가지라서 시간이 꽤 소요될줄 알았는데 2시간 이내에 끝났다.
이제 집에서 다시 만들어만 보면 될거 같다.

1. 사먹으면서도 그 맛이 궁금했던 사과레몬파운드.
사과 1개 통째로 들어가고 그 수분만으로 만들어져
담백하면서도 달지않고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과의 씹히는 맛과 함께 중간중간 레몬필의 상큼한 맛도
느껴지는 홈메이드식의 파운드로 선물용으로도 굿~
손님 접대용으로도 굿~


중간중간 보이는 게 레몬필!
씹히는 맛을 좀 더 살리려면 사과를 좀 굵게 썰어주면 된다.


2. 나무위에 빵집 인기 품목 중 하나인 호두스콘.
 스콘을 좋아해서 집에서 종종 만들곤 하는데,
 만드는 법은 간단해도 의외로 그 맛을 내기가 힘들어,
 그 맛이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드디어 방법을 습득!
 이제 내가 원하는데로 적용만 하면 된다.
 갓 구워져 나온 스콘은 촉촉하니,
 호두의 고소한 맛과 함께 술술 넘어갈 정도로 맛있었다.
 스콘은 큰 사이즈가 더 맛있어 보여 8등분말고 6등분해서 구워봤다.


오늘 만든 것 중 시나몬쿠키 찍는 걸 잊어버렸다.
오른쪽 하단에 있는게 시나몬쿠키인데 좀 달지만 담백하고
시나몬의 맛과 향, 그리고 아몬드 슬라이스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바삭바삭하니 씹는 맛이 좋다.


드디어 1월 수업도 다음 주 고구마케익으로 끝!
하지만 2월부턴 유럽빵을 배우니까 베이킹수업은 쭉 계속될거 같다.

마지막으로 일요일날 만들어 본 고구마타르트!
작년 고구마가 아직 남아있어서 만들어봤는데,
삶아보니 상한 부분이 많아서 토핑이 살짝 부실하다.
단호박타르트 레시피에서 오일을 30% 뺐는데,
그맛이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고구마의 씹히는 맛과 함께
포만감이 느껴지면서도 맛있었다.
다음에는 다른 타르트에 도전해봐야지!


그리고 집에서 다시 만들어 본 사과레몬파운드
한번에 3개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선물하기도 했다.


큼직한 피칸이 떡하니 올려져있어서 맛있어보였는데...
피칸이 산패되었는지 기름맛이 많이 났다.
역시! 맛있어서 아껴먹으려고 놔두었는데 너무 아껴도 문제다!
 
드디어 얼음왕자가 맛있다고 한 시나몬타르트(\38,000원)를 주문해봤다.
컷팅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에 하나씩 개별 포장을 해주실줄 알았는데
부서질까봐 4등분 컷팅을 하고 봉투에 통째로 넣으신 후
타르트 상자에 넣어주셨다! 세심한 배려 감사해요


맛이 궁금해서 냉큼 하나를 꺼내 먹어봤다!
사각형으로 된 건 슬라이스된 사과다!
그냥 시나몬만으로는 씹히는 식감이 적어서 넣어주신 거 같다!


나도 가끔 타르트를 만들곤하지만 어떻게 해도
나무위에 처럼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느낌이 나지 않는다 


조각당으로 치면 가격대비 비싸긴 하지만
요 두툼한 시나몬의 양과 입안 가득 넘치는 풍미는 말로 형언할 수가 없다.
얼음왕자의 말처럼 바로 먹는것보다는 냉장고에 잠깐 넣어두는게
시나몬의 풍미도 살리고 좀 더 단단해진 타르트의 맛을 느끼기에 좋을거 같다!
아껴먹고싶어도 시나몬도 은근 중독적이라 손과 입을 멈출 수가 없다!


이건 오늘의 메뉴였던 감자옥수수빵 (\6,800원)
허브토마토빵과 둘 중 고민하다가 골랐는데...


감자와 옥수수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씹히는 느낌도 좋고
느끼하지 않으며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한조각만 먹어도 탄수화물이 듬뿍이라 배가 부르다!


작년인가? 시식회에 나왔던 호밀호두팥빵(\3,800원)
팥을 좋아해서 이 제품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호밀이 들어가 있어서 그냥 팥빵보다 더 고소하고
좀 빡빡한 느낌이 나지만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이건 서비스로 주신 꽃모양의 쿠키!
왼쪽에 있는게 시나몬맛, 오른쪽이 커피맛이 난다.
아주 고소하고 담백해서 간식으로 먹기 딱인거 같다!
둘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시나몬맛이 더 나았다!


이전하고나서는 새로운 메뉴들이 많아서 매일 찾아가고싶지만
시간도, 돈도 여유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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