さよなら　いつか!

어느 분의 블로그를 찾아보고 새로운 빵을 발견한 나는
어서 빨리 가보고 싶은 맘에 길을 나섰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더 플레이트!
예전에 이대입구에서 그린 베이커리를 운영하신 분의 베이커리샵이라
기대가 컸는데 베이커리샵보다는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강했다.
난 개인적으로 조리빵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거기에서 잘 나간다는 양파빵은 구입하지 않고
찹쌀누와빵만 하나 들고 나섰다.
가게 안은 음식 냄새로 가득찼고 빵 종류는 별로 없었다.
쿠키나 브라우니가 좀 있었고
한가로이 점심을 즐기는 가족들이나 모임을 하신 분들만
눈에 띄었을 뿐!
이 찹쌀누와 빵이 호두제품제과제빵 경연대회에서 
1등 했다는데 왜? 어떻게 1등을 한건지는 잘 모르겠다.
일반 빵보다 좀 더 쫄깃한 느낌은 있었고
다른 곳과 틀리게 안에 통조림 밤이 들어있다.
하지만 풍성한 호두맛을 기대했는데
호두분태가 좀 들어있을 뿐!
이 가격에 이 제품이라니?라는 실망감에 돌아오는길이
허탈했다.
이 날만 이랬던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재구매의사는 없다.
위에 올려진 머랭같은 제품이 자꾸 부스러져서 먹기도 불편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