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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오사카를 여행하고 두번째로 방문한 도쿄!
오사카와는 달리 무채색의 도시라더니 정말 사람들의 옷차림도
얼굴도 웃음이나 색깔이 없었다.
이번 숙소는 전과는 달리 정말 비지니스호텔이라서 가는 길부터
찾기 힘들어서 고생했다.
니혼바시빌라인가??? 그 호텔내 대다수의 숙박객이 아무래도 한국인같았으니...

호텔가는 길에 이렇게 자그마한 강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흐르고 있다. 여기도 물은 그리 깨끗해보이지 않았다.
서둘러 짐을 풀고 바로 아사쿠사로 고고씽~~~
왠 관광객이 그리 많은지. 아사쿠사는 한국인 및 서양사람들도
많아서 아주 북적북적 대더라!
이게 중앙대로 길이고 이 길 사이로 가게들이 줄지어있다.

대로 변 옆의 골목길은 대로와 차이도 안나는데 별로 사람의 발길이 뜸했고...
철문에서조차도 관광상품 파는 곳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더라!
요기가 아사쿠사에 가면 꼭 들린다는 닌교야끼가게!
우리나라 풀빵이랑 비슷한 닌교아끼는 모양만 틀릴 뿐 맛은 그럭저럭!
팥앙금은 괜찮지만 반죽이 별로 맛이 없었다.
한 8개 들었나??? 500엔!
늦어서 못 볼 줄 알았던 사쿠라도 조금 남아있어서 구경!
해보지는 않았지만 길흉을 점친다는 곳!
뒤에 큰 화롯불처럼 생긴 곳은 거기서 나오는 연기를 몸에다 가까이하면
나쁜 기운을 몰아내게 해준다는 곳인데...
연기가 장난 아니였고 눈물이 찔끔거려 오래있지는 못했다.
정말 사람에 밟혀죽을 거 같은 아사쿠사를 뒤로 하고
오다이바로 고고!!
오다이바로 가려면 유리카모메를 타야하는데 한장에 310엔이다! 윽~ 비싸!
기다렸다가 맨 앞에 타서 한장!
드디어 도착한 오다이바!
오다이바에는 유명한 곳이 많다.
후지 TV에서는 무슨 방송을 하는지 일본인 방청객이 길게 늘어서있었고..
정말 도심을 이렇게 꾸며놓는게 참 멋있고 좋은 관광상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유난히 사진 찍길 좋아하는 옥양을 위해 한컷!
난 피곤해서 자나??? 항상 사진을 찍을 때마다 눈을 감는다.
우리의 찍사 옥!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해야한다며
가고있는 우리를 돌아보게 해서 사진을 찍고...
자신은 이곳저곳 우리가 하지 않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달라고한다~
역시 몇살이라도 젊으면 틀린거 같다!
별 말없이 잘 웃는 지연이도 한컷!
순간 고즈넉한 기분과 풍경이 잘 어울러진 모습!
오다이바로 오는 길에 있는 고베야에서 산 유명한 가츠샌드!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고 먹을만했지만 목이 메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빵을 좋아하는 난 거기서도 여러가지 빵을 샀다!
역시 일본의 빵은 대체적으로 맛이 좋다~
우리나라에 없는 종류의 빵도 많고.. 다 먹어보고 싶다!
뒤에 나와있는건 일본의 호텔!
일본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일본인들의 사진 구도는 좀....
그래도 관광하러 오면 남는건 사진과 추억 밖에 없으니까
계속 우리는 찍어댔고...
이렇게 슬슬 하루가 끝나가려는지 해도 지고...
늦기 전에 비너스 포트로 고고~~~
여긴 토요타 전시장인가???? 어디 전시장이었던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다양한 종류의 차를 전시해 놓고 있어서 꼭 관광객이 들르는 곳!
타 볼 수도 있다~
자기 차였으면 좋겠다면서 한컷!
김기사~~~ 운전해! 어서~~~~~~~~~~~ㅋㅋㅋ
여긴 정말 여성들이 좋아하는 쇼핑 천국 비너스포트!
안에도 인공 하늘처럼 칸막이를 해놔서 날씨가 안좋아도
돈만 있으면 쇼핑하는데 문제 없었다.
다양한 의상과 소품등으로 눈이 돌아갈 정도였고 정말 사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이 때도 오사카보다 환율이 높아서 쉽게 살 수가 없었다.
정말 귀여웠던 병아리 핸드폰줄!
밤의 오다이바!! 어두워서인지 잘 안보인다!
옥이 제일 좋아하는 기무라 타쿠야!
난 겉멋만 든 배우같아서 싫었는데 요새 종종 그의 드라마를 보면서
왜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 포스터는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녁으로 들린 와코 돈까스!
유명 돈까스 집 중 하나인데 이미 우린 지쳤고 발에는 불이 날 지경에
덥고 목이 너무 말랐다.
기린 생맥주를 판다고 해서 바로 주문!
누가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 한컷!
와코 돈까스는 우리나라 돈까스에 비해 비쌌지만 맛있게 느껴졌다.
뭐~ 사람 입맛은 다 틀린거니까!
이젠 너무 지쳐서 호텔로 가는 길도 힘들었다.
오사카에 비해 도쿄의 안 좋은 점은 외국인 전용패스같은게 없어서
교통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거다!
호텔도 좀 외곽에 있어서 더 돈이 많이 들고..
차라리 이럴 줄 알았으면 호텔에 돈을 더 들여 도심안에 있는 곳을
잡는게 더 나을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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