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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기온에 갔다.. 한큐도큐센인가??? 아! 이제 기억도 나지 않은
일본 전철을 타고 기온에 도착하니 대다수의 관광객이 또 한국인이더라!
각자의 코스대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

이건 기온 가는 길에 찍은 일본 집!
사실 우리가 건축에 대해 그리 관심이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남의 나라 가면 그나라 건축물을 찍어야 갔다온 듯한 느낌은 뭘까???
그래서인지 부지런히 찍어대기 시작했다!
이게 히가시혼간지!
요건 니시혼간지! 이날도 땡볕이라 버스타고 걸어다니느라 진짜 고생했다~
나무 조각상인줄 알았는데 진짜 살아있는 백로!
어쩜 조각처럼 움직이지도 않는지????
여기서부터는 금각사!
다행히 나무와 풀이 많아서인지 덜 더웠지만
오사카 여행 중 무엇보다도 물 값과 음료수 값이 최고로 많이 들었다
이미 더위에 지쳐서 사진도 찍기 싫어졌고...
금각사는 나중에 수리를 한 곳이라 그런지 좀 인위적인 분위기가 강했다!
어디나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비는 곳은 다 있네!
한 번 해봤지만 노~골!
여기도 제단에 돈을 넣고 종을 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곳인데
그냥 구경만 했다!
여기서부터는 은각사!
역시 금각사와 다르게 수수하면서도 수리를 안해서 허름한 느낌 팍!팍~
지저분하긴 해도 자그마한 연못이 있어서 운치가 있었다.
은각사 뒤편으로 산길 비슷한 곳에 사는 이끼!
다양한 이끼 종류가 많아서 놀랐고 마치 자연휴양림 같은 분위기였다.
나무가 있으니까 그늘져 덜 덥고...
은각사 뒷 산길에서 찍은 사진!
의외로 지대가 좀 높다~
그나마 덜 더워서 사진도 아까 보단 낫다!
지나가던 한국관광객 남성 분이 친절하게도 먼저 사진을 찍어줄까요?라고
물어봐주셔서 감사!
여기서부터는 인공적인 티가 팍팍난데다가 땡볕에 숨을 그늘 하나조차 없던
헤이안 신궁!
이미 너무 지쳐서 헤이안신궁을 끝으로 더는 돌아다니지 않기로 했다.
사람들의 소원을 적어놓는 곳! 뭐라더라??? 편자였던가????/
여기서부터는 청수사!
여기 물을 마시면 운이 붙는다고했던가??? 그래서인지 관광객이
아주 줄을 섰더라~ 
중간에 너무 더워 카페에 들어가서 시킨 카키코오리(우리나라 빙수)!
팥은 없고 그냥 얼음에 시럽을 넣어주는데
왼쪽이 밀크, 오른쪽이 딸기..
너무 달아서 먹다 남겼다~
마지막날!
다들 다리가 퉁퉁 붓고 힘들어도 꼭 오사카에 온 이상
오사카성을 봐야한다는 일념 하에 열심히 걸어 올라갔다.
안에는 층별마다 전시회장도 있고 설명을 해주는 곳도 있다.
맨 위는 전망대! 위험해서인지 철망으로 펜스를 쳐놨더라~

너무 더워서 마치 극기훈련같다고 생각한 오사카여행이었지만
고생이 컸던만큼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 만나면 가끔 얘기하곤 한다.
그 때의 더위와 맛있었던 치즈케이과 시원한 맥주 한잔!
언제쯤 다시 가 볼 수 있을려나???
기약없는 마음을 가지고 올 여름도 그냥 보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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