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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비스퀴시나몬모카빵'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7.21 [이대, 나무위에 빵집]토푸브레드, 호밀과일빵
비가 오면 더 생각나는 빵을 사러 나무위에 빵집에 갔다.
너무 비가 많이 와서 오늘은 주문품 말고는 빵을 안 구우셨단다.
어제 남은 빵이 많길래 그 중에 토푸브레드(\3,800원)와
호밀과일빵(\6,800원)을 사왔다.

전날 제품은 원래 금액에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 마치 생두부를 먹는 듯한 느낌이 강한 토푸브레드!
 밍밍한 맛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호기심에 사봤는데 의외로 이거 맛있었다.


하루 지나서인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증편같이
쫀쫀한 질감에 씹을수록 뜨거운 물에 데친듯한 두부의 향이 살짝 난다.
그냥 먹어도 좋고 야채와 함께 먹으면 한끼로도 든든하다.


요즘 날씨에는 먹다 남은 빵은 다 냉동실에 넣어두지 않으면
금새 쉬기 때문에 반만 먹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고~~ 고~~


2.. 약간 거친 느낌이 매력적인 호밀과일빵!
  이건 하루 지나서인지 퍽퍽한 느낌이 더 강했다.
  호밀빵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안에 들은 필로 인해 퍽퍽한 느낌이 덜해서 쉽게 먹을 수 있다.


 우선은 먹을만큼만 잘라서 오븐에 살짝 구워봤다.


 겉면은  마치 과자처럼 바삭하고 안에는 좀 부드러워져서
 필의 달콤함이 더 느껴졌다.
 생각보다 좀 단맛이 있기 때문에 원치 않으면 그냥 호밀빵으로만
주문해 먹어도 좋을 듯 싶다!



마치 귀중품처럼 기름종이에 쌓여져있는건
오트밀비스퀴시나몬모카빵이다.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히님이 정말 신경써서 포장해주셨다.

아직도 온기가 있는 빵은 기름종이를 열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화~악 풍겨져나온다.


피곤하고 왠지 나른할 때 단것도 좋지만 요 시나몬을 먹으면
몸속에서 열이 확~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비 때문에 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돌아오는 길은
한 손 가득 들린 빵 때문에 주말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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