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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긴린코 호수!
사실 이건 아침에 물안개가 낀 듯한 모습일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하던데..
유후인에서 숙박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실상 별로 특별히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는데 끊임없이 사람들이 구경온다.
물이 깨끗하긴 하더라...
지나가던 관광객에게 부탁해서 한 컷 찍고....
여기가 유명한 긴린코 근처 레스토랑인데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지연이가 옆에서 찍은 건 캔에 조각을 내서 만든 거!
특이해서 찍었더니 의외로 이런 장식을 달아놓은 곳이 꽤 있었다.
어묵을 좋아하는 지연이를 위해 발견한 이 곳에서...
새우어묵과 문어어묵을 하나씩 샀다.
지연이는 신이 나서 먹고..
한 입 벌써 베어문게 문어어묵!
새우어묵은 약간 밋밋한 맛이여서 문어어묵이 더 맛있었다.
돌아오는 시간이 이르지만 않았다면 요 유후노모리에서 토리텐정식과
오야코동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시간도 없고 군것질로 배도 안고파 패스!
유후인역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
멀리 산꼭대기까지 보여서 돌아가는 발길을 잡는 거 같았다.
생각보다 바람이 강해서 유후인 역 안에 있는 커피집에서
브랜드 커피와 카푸치노를 한잔씩 먹으면서 하카타행
유후를 기다렸다.
유후는 자유석이기 때문에 자리에 앉아가겠다는 일념으로 몇십분간
줄을 서서 기다려 결국엔 앉았다.
이건 맞은 편 오이타행 열차!
하카타까지는 아니지만 이 근방을 지나는 열차 같았다.
드디어 도착한 유후는 빨간색!
내부는 진짜 유후인노모리와 비교되더라..
승무원도 한사람 밖에 없고 나무바닥도 싸구려 티가 팍팍!!
가는 길에 발견한 유후 DX!
하카타역에 내리면서 다시 찍은 유후!
다양한 기차와 예쁜 상점가가 인상적이었던 안녕! 유후인...

조식을 먹고난 뒤 창밖으로 바라본 아침의 하카타역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거 같다...
첫날 미도리마도구치에서 9시 16분 유후인노모리를 예약해서 받은 표!
유후인노모리는 총 4량짜리 기차인데 전부 지정석이다.
대신 돌아오는 차가 모두 만석이라 어쩔 수 없이 2시 20분경쯤
출발하는
유후를 타기로 했다.
유후인노모리는 5번 플랫폼에서 정차!
아직 시간이 안되서 근처에 있는 자판기를 바라보다 한컷!
저 멀리서 가볼까하다 포기한 나가사키행 카모메가 보이고..
드디어 들어오기 시작한 유후인노모리!
오호~ 겉모습부터가 장난아니게 럭셔리하다!
그 옆의 소닉과 진짜 비교된다..
왠지 초라해보이던 소닉!
요건 가고시마까지 간다던 츠바메!
겉색상이 좀 별로지만 안은 유후인노모리처럼 좋은거 같았다.
들어서면서부터 느껴지는 럭셔리한 내부!
나무바닥도 나중의 유후를 보시면 알겠지만 재질도 좋아보인다.
우리나라와 틀리게 좌석 간의 간격도 넓어서 장시간 여행에도 좋을 거 같고...
우리가 탄건 2호차! 바로 화장실이 붙어있어서 편리!
좌석간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앉아서 간격을 찍어봤다.
2호차의 승차 입구!
계단부터 곡선미가 있어서 멋있다..
1호차로 가는 통로도 조명에 더 멋져보이고..
참고로 전화기도 있다는 거..
하지만 요샌 다 핸드폰 쓰지 않나???
여자승무원 분들도 몇명 보인다.
이게 뷔페라는 식당칸!
여기서 끊임없이 사람들이 먹을거를 사가기 바쁘더라..
하긴 우리나라도 기차타면 먹기 바쁘니까...
창 밖으로 보이던 일본 집들...
슬슬 유후인에 가까워져가니까...
유후인노모리만의 기념 사진 촬영 시간이 돌아왔다.
승차한 날짜 표지판을 들고 여자승무원 모자와 차장 모자 중에서
하나씩 골라서 사진을 찍어준다. 그래서 우리도 한컷!
기차 안에 비치되어 있던 카달로그 중에는 기차 선물 세트도 있었다.
저렴하면 하나 사서 조카에게 주고 싶었지만 그 금액이 결코 싸지 않다는거!
모형 유후인노모리... 귀엽네!
드디어 유후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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