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생일날 잇츠유에 당첨됐다는 AK몰 이벤트 당첨소식에
이번엔 날 낳느라 고생하신 엄마랑 보러 가기로 했다.
난 태어나느라 고생했고... 서로 고생한 두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다!
잇츠유를 공연하는 아티스탄홀은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
바로 오른쪽으로 돌면 패밀리마트 바로 옆에 있다.
우선 표를 받고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아 명인만두로 저녁을 해결했다.
왠지 제목부터 결말이 예상되는 내용이라고나 할까?
객석안은 평일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고
우리처럼 당첨되서 온 분들이 많으신 지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꽤 눈에 띄었다.
잇츠유는 작은 지방방송국이 배경인데 요 가운데 여자분이 주인공이시다.
리포터로서 라디오작가가 꿈인 정말 만화 캔디처럼 엄청 긍정적인 소유자로 나온다.
그리고 왼편 두 남자분 중 오른쪽 분이 그날 레슬리 최로 나오신 분인데..
오호~ 이 분도 소울메이트 남주인공처럼 잘 생기셨다. 키도 크시고....
역시 뮤지컬도 공연도 보면 잘생기신 분이 항상 주인공으로 나온다.
오른쪽에 계신 남자분은 극 중 성공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성 앵커를 말없이 도와주시는 착하지만 바보같은 순정남으로 나오신다.
가운데 여자분이 못된 여성 앵커로 나오시는 분!
성공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노력하다가 결국 자신을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평범남을 선택하게 된다.
왼편의 남자분도 다양한 멀티 역할로 우리에게 재미를 줬는데...
이상하다! 실제 공연에 서신 분은 이 분이 아닌거 같은데...암튼!
내용은 뭐.... 아는 분들도 많으니까 생략!
암전 중간중간 흘려나오는 올드 팝이 정말 좋았고...
여주인공이 가장 좋아한다는..
러브어페어라는 영화의 대사! I like watching you move라는 말이..
정말 마음에 콕콕 박혀서 눈물이 날 뻔했다.
엄마는 매순간 웃으시면서 정말 좋아하셨다.
간만의 문화생활로 인해 바쁜 생활에 활력소가 되었다고...
힘든거, 집안일 다 잊고 그 순간 만을 즐기고 스트레스도 다 풀렸다고
얘기해주셔서 나도 좋았다.
하지만 난....
어느 순간부터 정말 감정을 드러내는 게! 웃는게!
상대방의 눈을 보는게! 서투른 인간이 되어버린 거 같다.
재밌다고해도 엄마처럼 그렇게 감정적이지 않고
다만 중간중간 나오는 팝송과 대사에...
나도 저런 사랑을 받았던 적이 있었던 걸!
아! 그 사람도 날 저런 마음으로 봤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날뻔한 걸 엄마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꾹 참았다.
다시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랑받을 날이 올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죽지 않는 이상 삶은 지속되니까!
좀 더 날 내 보이도록!
밝게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번엔 날 낳느라 고생하신 엄마랑 보러 가기로 했다.
난 태어나느라 고생했고... 서로 고생한 두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다!
잇츠유를 공연하는 아티스탄홀은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
바로 오른쪽으로 돌면 패밀리마트 바로 옆에 있다.
우선 표를 받고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아 명인만두로 저녁을 해결했다.
객석안은 평일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고
우리처럼 당첨되서 온 분들이 많으신 지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꽤 눈에 띄었다.
리포터로서 라디오작가가 꿈인 정말 만화 캔디처럼 엄청 긍정적인 소유자로 나온다.
그리고 왼편 두 남자분 중 오른쪽 분이 그날 레슬리 최로 나오신 분인데..
오호~ 이 분도 소울메이트 남주인공처럼 잘 생기셨다. 키도 크시고....
역시 뮤지컬도 공연도 보면 잘생기신 분이 항상 주인공으로 나온다.
오른쪽에 계신 남자분은 극 중 성공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성 앵커를 말없이 도와주시는 착하지만 바보같은 순정남으로 나오신다.
성공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노력하다가 결국 자신을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평범남을 선택하게 된다.
왼편의 남자분도 다양한 멀티 역할로 우리에게 재미를 줬는데...
이상하다! 실제 공연에 서신 분은 이 분이 아닌거 같은데...암튼!
암전 중간중간 흘려나오는 올드 팝이 정말 좋았고...
여주인공이 가장 좋아한다는..
러브어페어라는 영화의 대사! I like watching you move라는 말이..
정말 마음에 콕콕 박혀서 눈물이 날 뻔했다.
엄마는 매순간 웃으시면서 정말 좋아하셨다.
간만의 문화생활로 인해 바쁜 생활에 활력소가 되었다고...
힘든거, 집안일 다 잊고 그 순간 만을 즐기고 스트레스도 다 풀렸다고
얘기해주셔서 나도 좋았다.
하지만 난....
어느 순간부터 정말 감정을 드러내는 게! 웃는게!
상대방의 눈을 보는게! 서투른 인간이 되어버린 거 같다.
재밌다고해도 엄마처럼 그렇게 감정적이지 않고
다만 중간중간 나오는 팝송과 대사에...
나도 저런 사랑을 받았던 적이 있었던 걸!
아! 그 사람도 날 저런 마음으로 봤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날뻔한 걸 엄마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꾹 참았다.
다시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랑받을 날이 올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죽지 않는 이상 삶은 지속되니까!
좀 더 날 내 보이도록!
밝게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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