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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짐 베이커리부페'에 해당되는 글 1

  1. 2009.06.06 압구정 정글짐 - 브런치(VAT 포함 \9,900원)

압구정 정글짐 - 브런치(VAT 포함 \9,900원)

2009. 6. 6. 18:03 | Posted by 날아가라!뼝~
저번 주에 디저트부페에 간 뒤 또 이곳저곳 뒤지다가
압구정 정글짐에서 베이커리부페가 있다는 걸 보고 오늘은
지연이와 함께 압구정으로 향했다.
11시부터 2시 30분까지 운영하는 브런치인데
전에는 \7,700원에서 메뉴가 좀 추가되어 \9,900원으로 올랐단다.
11시 3분에 도착한 우리는 아침부터 그렇게 많은 사람이
온 걸 보고 놀랐고 바로 눈앞에서 대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했다.
우리보다 약간 늦게 온 여자가 사태를 짐작하고 먼저 이름을
올려서 우리는 두번째!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서 들어갔다. 들어간 시각이 12시쯤!
시간에 따라서 메뉴가 틀려지는 거 같다.
우리가 먹은 브런치! 스프는 추가금액을 내지않아도
오늘의 브런치에 포함되어 있다. 
대기하는 곳도 있어서 아이스티를 얻어 먹었다.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은 역시 지루하다..
한편에는 빵을 파는 곳이 있어서 찍어봤다.
금방 나온 치아파타랑...
이름은 모르겠지만 정글짐에서 유명한 곡물빵!
안에 견과류와 건포도가 들어있는데 담백하니 맛있다.
건포도를 싫어해서 떼어먹다가 결국엔 그냥 먹었다
미니파이랑 비스켓류!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스콘이라고 쓰셔서 스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비스켓류였다. 종류는 산딸기, 플레인, 녹차등 많았는데
브런치 메뉴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쇼케이스에는 종류는 많진 않지만 케익류도 보였다.
매장 내에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찍어도 된다고 말해주셨다.
여기서부터가 브런치 메뉴들..
도자기 같은거에 들어있는건 우유랑 오렌지쥬스!
빨간 뚜껑에 있는게 커피와 아이스커피!
그리고 물에는 티를 넣어두신거 같았다.
새롭게 추가됐다는 콜드파스타와 과일들!
발사믹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그 맛이 나쁘지 않았고
샐러드는 같은 종류가 나오는게 아니라 다 떨어지면 새로운게 나온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치즈, 햄, 미니파이, 단호박 샐러드가 있다.
왼편에서 서버하시는 분이 빵을 썰어주시면 집어가면 되는데
새로운 빵이 나올 때마다 사람들이 귀신같이 알아서 먼저 집어가기 때문에
동작이 빠르지 않으면 새로운 걸 먹어볼 수 가 없었다
이제부터 우리가 집어 온 접시!
브런치메뉴를 정하면 먼저 계산을 하고 그 뒤에 인원수대로
접시를 하나씩 주는데 그걸 계속 사용해야하므로 깨끗하게 먹어야한다.
왼편에 있는게 정글짐의 유명한 곡물빵이고 그 밑이 복분자바게트이다.
가운데에 있는건 치아파타로 만든 샌드위치인가본데!
이건 빵이 너무 질겼다.
그 밑에 있는게 또 나름 유명하다는 양파빵인데 나한테는 별로였다!
중간중간 샐러드가 나오면 가져와서 담아봤다.
과일도 야채도 신선하고 발사믹이 새콤하게 어울러져서 맛있었다.
중간중간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파인애플도 먹어주고..
새로나온 따끈한 롤치즈가 들어있는 오징어먹물바게트!
사진이 좀 흔들렸다.
지연이가 먹고싶다던 스프는 금방 떨어져서 있는 줄 몰랐다가
나중에 배가 부른 후에야 한 그릇 떠올 수 있었다.
포테이토포타주인가? 감자의 맛이 부드럽고 아주 특이했다.
나쁘지 않은 맛이었지만 배가 불러서 난 패스!
처음부터 빵이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 어느 시간이 되면 빵 종류도
바뀌기 때문에 오래 있어야 유리하다고나할까?
나중에 보니 치즈케익과 피칸파이가 나와서 맛있게 먹었다.
치즈케익은 좀 별로라서 사진은 패스!
가족들끼리 온 사람도 많아서 역시 동네에 따라 틀리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진짜 여유롭게 브런치를 해결하기에 좋았고 직원들도 아주 친절해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다음에 다시 온다면 그때는 정말 11시 이전에 가야지
안그럼 오래 기달려야하는 사태에 직면한다는걸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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