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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델리 디저트바'에 해당되는 글 1

  1. 2009.05.30 코엑스 조선델리 - 디저트 부페 (세금 포함 \9,900원)
웨스틴 조선호텔에 속해있는 조선델리에서 4가지 부페를
한다는 뉴스를 보고 워낙 단게 땡기는 요즘 달달이도
보충할 겸 간만에 코엑스로 향했다.
코엑스 지하에서 메가박스 쪽으로 가다보면 1층 전시회장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걸 타고 올라가서 왼쪽으로
돌면 노란색 차양에 조선 델리라고 써져 있는게 보인다.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4가지 부페가 운영되고 있다.
요샌 각 호텔마다 디저트 부페가 유행이고 그 중 유명한 곳이
워커힐 파밀리온 쁘띠 디저트부페인거 같았는데
아쉽게도 가보진 못했다.
가격이 저렴하기에 솔직히 큰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하지만
가격대비 맛은 괜찮았고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았다는 평이다.
우선은 미니 샌드위치가 있고 샌드위치는 다 떨어지면
내용물이 바뀌어서 진열되는 거 같았다.
이건 안에 치킨이 들어가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허브가 들어가 있는데 그 향이 좀 별로였지만
치킨이 풍부하게 씹혀서 느끼한 속을 달래기에 좋았던 거 같다.
좀 짜서 별로 손이 안간 미니 햄버거!
스콘도 2종류가 있는데 하나가 블루베리 스콘이다.
생각보다 블루베리 맛을 느낄 수 없었고 위에 설탕을
뿌려놔서 좀 달았다. 개인적으로 여기 오게 된 큰 이유였는데
생각보단 실망!
플레인스콘인줄 알았더니 먹어보니 치즈스콘이었다.
블루베리스콘보단 괜찮았으나 짭조름한 맛이 강했다.
괜찮았던 추천 메뉴 2위의 브라우니!
촉촉하고 부드럽고 진한 맛이 커피와 정말 잘 어울렸다.
브라우니를 자주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진하고 쫀쫀한 느낌은
많지 않은데 다음에 혹시라도 다시 가게 되면 많이 먹어야겠다
추천메뉴 3위인 아비뇽!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겉은 스펀지 시트로 둘러싸여있고
안에는 크림치즈에 베리류 쨈 같은게 들어있어서 달콤 새콤한 맛이었다.
특히 위에 올려진 산딸기와 함께 먹으면  짜릿한 새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서 괜찮았던 메뉴 중 하나다.
베리류가 위에 올려진 치즈케익 같았는데 이건 비추천!
옥양은 나름 괜찮다고 했지만 좀 밍밍한 느낌에 별로...
이게 새로 나온 샌드위치!
버섯이 두툼한게 들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이건 야채가 큼직하게 들어있어서 씹히는 맛이 있었다.
케익류는 다 떨어지면 새로운 걸로 채워지는데
왼쪽것은 베리무스케익인거 같고
오른쪽은 위에 쿠앤크 맛의 치즈케익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쿠앤크 맛의 치즈케익이 조금 나았다.
쿠키류는 총 4 종류가 있는데 이건 안에 초코렛 무스같이
쫀득한 필링이 들어있는 쿠키였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모자이크쿠키!
아몬드의 씹히는 맛이 좋았던 초코아몬드 쿠키!
제일 별로였던 참깨쿠키인가요????
안에 참깨가 콕콕 박혀있어서 고소했지만 그냥 그랬던 맛!
오른편에는 커피와 다양한 녹차와 홍차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케익과 쿠키엔 커피가 더 나아서 커피만 2잔 마셨다.
적절한 쓴맛과 향이 나쁘지 않았다.
셋팅되어 있던 설탕과 물!
물잔이 나름 귀여워서 한 컷 찍었는데 탁자와 비슷한 색상이라서
잘 안나온거 같다.
오늘의 추천메뉴 1위는 하나 밖에 먹진 못했지만
(계속 나오길 기다렸는데 결국은 못 먹고 나온)호두파이다.
나오자마자 없어져서 접시에 올려진 것만 찍었는데
많이 달지도 않고 호두가 듬뿍 들어있고 필링 자체도 쫀득한
느낌이 살아있는 제일 맛있었던 호두파이~~ 
다음에 가면 꼭 많이 먹어야지!
두번째 접시! 브라우니와 아비뇽만 두번째!
결국 우린 두번째 접시로 끝을 내고 나왔다.
옥양이 급격한 다이어트로 많이 못 먹는거 같았다.
느끼하다고 해서 결국엔 근처 코엑스에서 라볶이를 하나 시켜줬는데
역시 이것도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나름 괜찮은 메뉴가 있어서 좋았던
조선 델리의 디저트 바였다.
옥양은 다음엔 샐러드 바를 가보자고 했는데 근무시간이랑
맞지 않아서 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날도 덥고 다이어트도 해야하는데 힘들어서인지 단것만 땡기고
오늘도 어김없이 다이어트는 커녕 단맛에 포~옥 빠져서 하루를 마친다.
그래도 난 빵과 케익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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