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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 건더기가 다양한 팬 차이나

2011. 10. 19. 14:40 | Posted by 날아가라!뼝~
크램차우더를 점심식사로 먹어본 사람이 있을까?
크램차우더는 비려서 한번도 사먹어본 적이 없는데
회사서 이렇게 먹어보네
크림소스에 베이컨, 비릿한 조개살!
내키지않았지만 굶을 수 없어 먹고난 후 오후내내 속이 느글느글..

저녁은 칼칼하면서도 국물있는 걸 먹고싶어 찾아보다
방문하게된 숙대입구 팬 차이나!
전에 맛있는 국수를 먹고 내려오며 본 곳이다.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맛이 흐리긴 하지만 그래도 자스민차를 준다.


미차이에서나 볼 수 있는 무채 같은것도 나오고..


오늘의 선택은 짜장 + 짬뽕 + 광동탕수육 = \18,000원!
둘 다 국물 있는걸 먹고싶어 짬뽕으로 2개 부탁했다.
먼저 나온 탕수육은 고기양이 적었지만, 튀김옷에
찹쌀을 섞은듯 쫄깃한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광동탕수육은 좀 더 매운거라고 하셨는데, 맵기보단
후추가 많이 들어갔는지 뒤에 알싸한 맛이 남았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던 짬뽕!
작지만 국물맛 내기 좋은 게가 반쪽, 오징어 몸통이 4~5개!
숙주에 양파등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푸짐했다.


다만 국물맛은 임팩트 있기보단 무난한 느낌!
면도 그냥 보통~~ 홍합짬뽕과 굴짬뽕이 계절메뉴로 있던데,
차라리 그걸 먹을껄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살짝 얼큰한 국물이 오후내내 느끼했던 속을 싹 가셔줘서 다행!
면은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 많이 남겼다.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근처에서 한끼 해결하기 위해
찾는것도 나쁘지 않은 팬 차이나였다!
이벤트에 당첨되서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갔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바람도 찬데
따뜻한 국물이 좋을거 같아 고른 홍콩반점 0410!
얼마 전 동네에 생긴 상하이짬뽕은 먹어봤는데
홍콩반점 0410은 처음이었다.

맛있는지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 빈테이블이 없었다.
상하이짬뽕집은 짬뽕의 종류가 다양하던데,
여기는 짬뽕과 볶은짬뽕 그리고 탕수육, 군만두 등
메뉴가 좀 더 단촐했다.
오늘의 선택은 짬뽕과 탕수육 작은거 그리고 군만두!

주문한지 5분도 안되서 나온 짬뽕(\4,000원).
야채 등 건더기가 많았지만 상하이짬뽕에 비해 국물이 더 기름져보였다.
국물맛은 얼큰하니 나쁘지않았고...


특히 일반 짬뽕면발과 달리 쫄면처럼 쫄깃한 면발이 맛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탕수육 작은거(\9,000원)
일반 중국집 탕수육과 달리 꿔바로우처럼 찹쌀로 얇게 튀겨졌고,
고기도 두툼하니 씹히는 맛이 좋았다.
대신 좀 더 기름지다는게 단점!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본 군만두(\4,000원)도 주문.
기계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게 한눈에 봐도 알수 있었다.
공짜 군만두보다는 피가 얇고 속도 조금 더 많이 들어있는 편!
하지만 오늘 먹은것 중 가장 기름기가 많았다.
뜨거울 때 먹어야 그나마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거 같은 느낌!


테이블에서 일어날 때까지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든걸 보니,
대체적으로 모두의 입맛에 맞는 짬뽕집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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