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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홍대 돈부리를 봤는데 한바퀴 돌아보니,
다른 돈부리집도 정말 많았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중 손님이 가장 많은
미즈타코 돈부리집으로 결정!
가게 안은 손님들로 테이블이 꽉 차있었고, 잠시 기다려야했다.
벽을 보니 찾는 연예인이 많은지 사인이 곳곳에 붙어있었다.

자리에 앉으면 우선 장국부터 나오고,


다른 곳과 달리 좋은점은 물병과 김치, 단무지통이
테이블마다 있어서 원하는대로 먹을 수 있었다.


우리의 선택은 믹스가츠동 + 가츠동 + 치즈고로케 = \17,000원
먼저 나온 믹스가츠동!
새우 한마리와 가츠동이 2/3 정도 나온다.


내가 먹은 가츠동.
약간 덜 익힌듯한 흰자밑에는 두툼한 느낌의 돼지고기가 있다.


그 밑에는 소스와 함께 볶여진듯한 슬라이스된 양파가 있다.
돼지고기도 두툼하니 맛있었고 소스와 잘 어울렸지만
개인적으로 쌀의 질이 좀 별로인듯했다.


맨마지막으로 나온 모짜렐라 치즈가 얹어진 치즈고로케!
샐러드는 딸기소스인지 달짝지근해서 좀 아쉬웠고,


고로케는 치즈의 맛과 으깬 감자의 맛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최적량은 거의 1개인듯..
1개 이상을 먹으니 속이 느글느글.. 김치를 마구 퍼먹었다.


옆 테이블을 보니, 덴뿌라동인가? 암튼 그릇위로 엄청난 양의
튀김이 올려진걸 봤는데... 배가 많이 고플때 선택하면 좋을듯하다.
한동안 대학로 돈부리집만 다 다녀본다해도
몇달은 걸릴거 같다~

[대학로 덮밥집]카코이 돈부리

2010. 9. 1. 14:21 | Posted by 날아가라!뼝~
대학로 맛집을 뒤지다가 발견한 카코이 돈부리!
과연 돈부리로 유명한 홍대와 비교해서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카코이 돈부리는 대학로 CGV 대각선 맞은편 B1에 위치한다.
조금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니 입구에는
평일임에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평일에도 줄 서야한다더니 더더욱 맛에 대한 기대치는 up!
다행히 먼저 도착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홍대 돈부리에 비해 좌석간의 여유가 좀 있고
조명도 밝은 편이라 더 넓어 보인다.
벽면에는 이런 일본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놓여있다.


일식집 어디나가나 볼 수 있는 마네키네코!


저질 화소라 아쉽지만 그래도 찍어봤다.
안타깝게 메뉴판 찍는건 잊어버려서 패스!
자리에 앉으면 물과 반찬(김치, 피클, 일본식 단무지)이
놓여있고 냅킨 칸에는 수저, 젓가락을 놓은 종이가 꽂여있다.
잘 안보이지만 카코이 돈부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보면,
내용물과 밥을 비벼먹지말라고 써 있다.


주문한 오늘의 메뉴는 큰 새우가 3마리 올려져나온 에비가츠동 (\7,000원)
튀김도 바삭하고 새우의 크기도 꽤 커서 먹을만 했다.
밥이랑 소스가 부족하면 더 주는데,
이것만 먹기에도 배가 불러서 결국 밥은 남겨 버렸다.
홍대 돈부리에 비해 소스는 좀 덜 짰지만
곁들어 나오는 된장국은 진짜 맛이 없었다.


내가 주문한 믹스가츠동(\6,500원).
새우도 맛있었고 돈까스도 두툼해서 - 홍대 돈부리에 비해
좀 두께는 덜 한 느낌 - 위의 것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그리고 맛이 궁금해서 시킨 치즈고로케(\5,000원).
고로케 크기는 홍대 돈부리에 비해 좀 더 컸고,
덜 느끼해서 좋았다. 홍대에도 이렇게 샐러드가
곁들어 나오는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케찹이랑 소스를 따로 줘서 이것도 꽤 먹을만 했다.


반을 갈라보니 치즈가 약간 덜 녹아 있는 듯 했다.
김이 덜 나서 안 뜨거워보였지만 한 입 먹고 나서
입천장이
홀라당 다 뎄다.


튀김은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으니까,
돈부리도 먹으며 고로케도 먹으며 했더니
결국 밥은 다 소화도 못 시키고 남겨버렸다.
계산을 하려고 일어났는데 헉~  너무 배가 부르다.

가끔 색다른 맛이 생각날 때 들리면
한끼 배부르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발견한거 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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