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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나무위에 빵집] 이전한 매장 모습

2010. 6. 13. 09:24 | Posted by 날아가라!뼝~
새로 이전한 곳은 이대 정문 코즈니 옆 건물 3층이다.
요렇게 큰 현수막 같은게 보인다.


1층에 안경점이 있는데 그걸 끼고 돌면 왼쪽으로 입구가 보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


전의 매장보다 정말 넓고 앉을 자리도 있다.
지금은 음료수가 따로 없지만 생각은 하고 계신단다!


유리창으로 내리쬐는 햇살이 벌써부터 뜨거운데
한여름되면 정말 많이 더울거 같다!


하나둘씩 구워져서 진열되는 오늘의 빵들!
위에서부터 작은 팥빵,


올리브가 듬뿍 씹히는 맛이 좋은 올리브빵!


요게 매장용 작은 팥빵!


왼쪽에 있는게 그냥 모카빵!


이건 오트밀비스퀴모카빵(\6,800원)!


앞쪽게 달지않고 텁텁한 맛이 매력인 통밀 100% 무지방 통밀빵!


이건 저당 오트밀모카비스퀴빵(\6,800원)!


단호박가루가 들어있어서 구수한 향이 일품인 단호박비스퀴빵!


아직 컷팅되지 않은 묵직한 맛의 찹쌀타르트!


깨와 함께 구수하면서도 쫄깃한 현미누룽지빵!


안에 달지 않은 다크초코렛이 들어있는 초코렛빵!
자르면 초코렛이 주르륵 나온대요!


치즈와 반죽하고 위에 또 치즈로 토핑한 치즈빵!


달면서도 쫄깃한 단감자빵!


고소한 맛의 스콘들!


피자처럼 생긴 쇠고기부추빵!


인기메뉴 중 하나인 시금치요거트빵!


매일마다 다양한 빵이,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지고 있는 나무위에 빵집입니다!
2010년 1월은 년초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1주일이 마치
1년같은 느낌이었다.
신년부터 너무 고생한거 같아서 나에게 주는 선물로
오랜만에 나무위에 빵집에 주문을 했다.
작년 말에 작업에 제품 개발을 하셨다고 들었지만
아무도 주문해보지 않았던 단호박 타르트(\38,000원)를 말이다!

단호박타르트를 받고 집으로 고고씽~~~
들어오자마자 정리를 하고 드디어 엄마와 둘이서 시식!
상에 타르트를 올려놓고...
열어보니 단호박이 먹음직스럽게 슬라이드 되어있었다!
손으로 만드신 게 물씬 풍기는 타르트지!
시식을 위해 자른 후 한컷!
지저분하지만 옆면을 찍기 위해 눕혀서 한컷!
단호박 타르트의 타르트지는 마치 과자처럼 고소하지만 좀 더 부서지는 질감!
맨처음 컷팅을 부탁했을 때 부서질거 같아서 안되겠다는 답변이 있었는데
역시 내가 잘라보니 그건 무리인거 같았다.
밑에 종이를 대보니 살짝 기름기가 묻어나지만
정말 느끼하지않고 비스켓의 질감처럼 달콤, 고소한 맛!
그것만 먹어도 맛있었다.
단호박필링도 달지않으면서도 코코넛을 살짝 넣으신건지?
아님 쌀가루를 넣으신건지 뭔가가 사각사각거리게 씹히는 느낌이
들면서도 그 조화가 좋다!
단호박 슬라이스는 그냥 먹어도 달작지근하고..
 달지 않고 맛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반을 다 먹어버렸다는 거..
두고두고 먹으려고 해도 먹다보니 그냥 다음 날 그 한판을 다 먹어버렸다!
버터가 들어간 단호박타르트는 크림을 섞어서 그 맛이 풍부하고
달면서도 맛있지만 느끼한게 단점인데..
이건 그냥 앉은 자리 뚝딱이다!

금요일의 메뉴로 나온 치즈빵 (\6,800원)
또 착각하고 주문해버린 치즈빵!
\9,800원짜리 큰 치즈빵은 안에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있어서
그 제품으로 또 착각을 해버렸다.
이건 그냥 치즈가 반죽과 섞여있어서 반을 갈라봐도
그냥 빵이라는 거!
대신 위에 토핑처럼 녹은 치즈가 덮여있고
빵반죽에서는 치즈 냄새가 꼬리하게 물씬 풍겨나온다!
씹을수록 고소하면서 치즈맛을 느낄 수 있는 빵!
개인적으로 단빵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유럽빵들은
주문을 안하는데 오늘은 이 포카치아를 받았다.
열어보니 허브의 향기가 물씬 풍기면서
고소하면서 담백하지만 살짝 질긴 느낌이 드는 식사용빵이다.
엄마는 이 빵이 더 맛있으시다고 하셨다!
이렇게 1월도 단호박 타르트와 함께 다 지나가는구나..
그래도 맛있는 걸 먹었으니까 다시 파워업!하고 2월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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