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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1 쿠스터 종로점과 다시 방문한 USA75 3

쿠스터 종로점과 다시 방문한 USA75

2009. 5. 1. 23:56 | Posted by 날아가라!뼝~
간만에 종로에서 맥주를 먹으려고 이리저리 뒤지다가
쿠스터에도 기네스와 호가든 생맥주가 판매된다는 걸 보고
방문하기로 했다..
4월의 마지막날이라 거리에는 이곳저곳사람도 많고
휘황찬란한 불빛에 커다란 음악소리가 시끄러워서 정말
도심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
쿠스터도 말일이고 연휴시작의 전날이라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금연석과 흡연석이 있어서 금연석을 달라고 했더니 무슨
구석에 있는 좁은 곳을 줬다...
좀 어두침침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나라 생맥주말고 5가지의 생맥주를 판매하는데
다른 곳보다 용량이 적어서 가격대비 좀 비싼듯 했다.


다양한 종류의 병맥주!
허니브라운과 네그라라는 맥주말고는 모두 맛봤는데
생맥주에 빠진뒤에는 아무래도 병맥주가 그리 땡기지 않다.



술은 맥주 말고도 와인도 있어서 안주메뉴도 술에 따라 종류가 틀렸다.
맥주 안주이자 쿠스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건 허니브래드인데
빵은 이미 있어서 그걸로 저녁대용을 하기엔 부족한듯 해서
칠리해물떡찜을 시켰다.



항상 맥주에는 소세지나 치킨메뉴를 시켰지만
여기 소세지는 왠지 맛이 없을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리엔탈 치킨도 인기가 있다는데 밑에 숙주가 깔려나와서 패스!


쿠스터에서만 파는 캐나다산 밀맥주 "앨리캣"!


화면 왼쪽에 텀블러 잔 비슷한게 앨리캣이고 그 옆이 에딩거!
둘다 밀맥주다...
개인적으로 흑맥주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앨리캣이 입맛에
맞지는 않았다...
약간 킬케니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
첨엔 부드러운데 뒷에 쓴맛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칠리해물떡찜!
홍합이 많이 들어있고 양념도 나쁘진 않지만 기름이 밑에 홍건해서
좀 느끼한 감이 있었다.
떡은 마트에서 파는 보통 밀이 섞인 떡볶이 떡이었고
새우는 맛이었지만 나머진 걍~~~


기네스를 시켰는데 기계 이상으로 안된다고 해서 주문한 레드락(\3,500원)
싱거우면서 뭔가 약한 맛!
밀맥주는 부드럽지만 진한 맛이 있어서 좋은데 하우스 맥주를 먹으면
일반 생맥주가 너무 가볍게 느껴져서 맛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


결국엔 술이 마음에 안들어서 2차로 USA75로 향했다.
USA75에서는 세트메뉴가 있었다.
병맥주(메뉴판에 있는 맥주중에서) 6병 + 안주 = 40,000원/42,000원
생맥주 (기네스, 호가든, 킬케니, 아사히, 하이네켄) 4잔 + 안주 = 40,000원/ 42,000원
우리는 생맥주를 주문하고 안주로는 치킨이 먹고 싶어서
컨츄리 치킨 샐러드를 시켰는데 헉~~~
두번 다신 먹지 말아야겠다.
USA75는 안주가 좀 부실한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냉동 치킨스틱에다
야채 조금이라니... 너무 놀랍다~~~


전엔 눈치보고 못 찍은 1층 내부..
주말에는 칵테일 쇼도 한단다..



난 호가든 2잔!
뼝은 기네스 후 아사히!
아사히는 호프의 맛이 씁쓸하게 느껴지는 정통 라거맥주 스타일이어서
내 입맛에는 별로....


오늘도 계산 후에 아사히 미니캔을 하나 얻어서 돌아왔다.
종로 맥주집을 뒤지면서 몰랐었는데 옥토버훼스트에서 1월부터 3월까지
맥주부페를 했었단다..
아!! 그걸 놓쳐서 너무 안타까웠다..
일찍 알았으면 한번 방문했을텐데..
내년에도 한다면 꼭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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