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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당첨되서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갔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바람도 찬데
따뜻한 국물이 좋을거 같아 고른 홍콩반점 0410!
얼마 전 동네에 생긴 상하이짬뽕은 먹어봤는데
홍콩반점 0410은 처음이었다.

맛있는지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 빈테이블이 없었다.
상하이짬뽕집은 짬뽕의 종류가 다양하던데,
여기는 짬뽕과 볶은짬뽕 그리고 탕수육, 군만두 등
메뉴가 좀 더 단촐했다.
오늘의 선택은 짬뽕과 탕수육 작은거 그리고 군만두!

주문한지 5분도 안되서 나온 짬뽕(\4,000원).
야채 등 건더기가 많았지만 상하이짬뽕에 비해 국물이 더 기름져보였다.
국물맛은 얼큰하니 나쁘지않았고...


특히 일반 짬뽕면발과 달리 쫄면처럼 쫄깃한 면발이 맛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탕수육 작은거(\9,000원)
일반 중국집 탕수육과 달리 꿔바로우처럼 찹쌀로 얇게 튀겨졌고,
고기도 두툼하니 씹히는 맛이 좋았다.
대신 좀 더 기름지다는게 단점!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본 군만두(\4,000원)도 주문.
기계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게 한눈에 봐도 알수 있었다.
공짜 군만두보다는 피가 얇고 속도 조금 더 많이 들어있는 편!
하지만 오늘 먹은것 중 가장 기름기가 많았다.
뜨거울 때 먹어야 그나마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거 같은 느낌!


테이블에서 일어날 때까지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든걸 보니,
대체적으로 모두의 입맛에 맞는 짬뽕집인거 같다.
북한산 둘레길을 돌고 일부러 대학로에 왔는데,
가는 곳마다 마가 끼었는지 다 패스!
결국 짬뽕을 먹기 위해 대학로 짬뽕늬우스로 향했다.
여기도 나름 맛이 괜찮다고 들어 기대했는데 솔직히 실망이었다.

짬뽕 중 내가 선택한건 강렬 매운 지옥짬뽕!
과연 얼마만큼 매울지 기대된다.


가볍게 주문한 탕수육 소자가 먼저 나왔다.


고기의 모양이 모두 같은 걸 보니 아마 냉동인거 같았다.
얇긴 했으나 씹히는 느낌은 좀 있었지만,
소스가 일반 중국집에 비해 신맛과 단맛이 더 강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짜장면(\3,500원)
뚝배기에 나온 짜장면의 면은 시판 우동면 같이
미끄덩거리고 씹히는 맛이 없이 그냥 흐물흐물 거렸다.
짜장소스는 나쁘지 않았지만 절대 비추인 짜장면!


드디어 나온 지옥짬뽕!
색상으로 봐서는 별로 매워보이지 않았는데..


순두부가 들어있다더니 살짝만 보이고
청양고추 슬라이스와 고추가루만 보였다.
한입 먹어보니 생각보다 그리 매운편은 아닌듯.
칼칼하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맛있다고 할 수 없는 맛!


신길동 매운짬뽕이 그리 맵다는데... 다음엔 정말 거기나 봐야겠다.
오늘 메뉴 선정은 모두 다 실패!

뮤지컬을 보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코엑스 몰로 내려왔다!
워낙 먹을게 많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우는 짬뽕이라는 메뉴가 눈에 띄어서 웃기는 짬뽕&짜장에서 주문!
그 근방에 음식점이 진짜 많은데 의외로 여기서
주문해서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짬뽕이 메인인지 상하이 짬뽕부터 해서 종류가 다양했는데
이게 바로 우는 짬뽕(\5,500원)!

받아보면 고추가루가 한덩어리 위에 올려져 나오는데
사진을 찍기 전에 휘휘~~ 저어서 그만 이런 상태!
그나마 먹기 전에 사진을 찍었다!
국물이 하얀편이라 안 매울줄 알았는데..
무슨 고춧가루인지 먹고나면 입가 주변에 매운 맛이
확~~~온다!
난 매운맛이 좋아서 열심히 먹었는데, 
친구는 매워서 면만 후루륵~~~
국물의 기름기를 매운맛이 잡아줘서 진짜 얼큰하다!
나중에 신길의 매운짬뽕과 비교해봐야겠다!
생각보다 별로였던 탕수육(\8,000원)!
단맛이 강한 편이고 고기의 씹히는 맛이 적어서
가격대비 그냥 아쉬운 맛의 탕수육!
역시 탕수육은 공릉동 미차이가 최고!
돌아오는 길에 내색은 안했지만 입가에 매운맛이 돌았다!!
저 고춧가루!! 탐나는걸!!!!!

공릉동 미차이

2009. 4. 19. 17:24 | Posted by 날아가라!뼝~
간만에 미차이에 다시 방문을 했다.
집 근처에 있는 중국집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이고
메뉴판 닷컴 프리미엄카드도 있어서 10% 할인 받을 수 있어서
가끔 가곤 한다...

노란색 바탕에 빨간 글씨라 저녁에는 찾기 쉽다..
왼편으로 조그만 입구로 들어가면 건물 뒤편에 주차장도 있어서 거기에 주차시키면 된다.



미차이의 메뉴판!


중국식 탕수육 반 + 칠리새우 반 메뉴를 즐겨먹어서
먹은 것만 메뉴판에서 골라 찍었다.
마요네즈새우는 먹어보진 못했지만 인기메뉴 중 하나다..


가장 인기 메뉴는 중국식 탕수육인데 모양부터가 틀리고
찹쌀반죽에 튀겨나와 아주 쫄깃하고 고기도 씹는 느낌이 있어서 좋다!


깐풍기와 궁보기정을 먹어봤는데 깐풍기가 제일 매콤하고
입맛에 맞는거 같았다.
궁보기정은 캐슈넛이 정말 많이 나와서 매콤하긴 해도 느낀함이 좀 있다.


식사메뉴 중에 가장 추천하고 싶은건 빨간짜장이다.
마치 토마토 스파게티같은 색상인데 먹어보면 매콤한 맛이 있어서
땀을 흘리면서도 끊을 수 없는 맛이라고나 할까???
쇠고기탕면도 맛있다는 분들이 많던데 아직 먹어본 적은 없다
담에 먹어봐야겠다!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가족단위로 방문해서 출력해오면 공짜로 탕수육을 먹을 수 있단다.


오늘도 저녁 무렵이라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더라...

우선은 가장 인기 메뉴인 중국식탕수육 중 (\15,000원)을 하나 시키고
새로운 것을 먹고 싶어서 라조기 (\15,000원)를 좀 더 맵게 부탁했다.
탕수육은 항상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는게 더 맛있고
바삭한게 오래 먹을 수 있다.
소스는 달콤, 새콤한 맛이 강해서 나중에 나온 라조기에 찍어 먹어도 맛있었다.


요게 라조기!
매콤하게 부탁해서 매콤은 한데 뭔가 빠진 맹숭한 맛!!!
탕수육의 달콤, 새콤한 맛도 없이 그냥 닭튀김에 매운맛만 나는거 같아서
실망했는데 고추기름간장에다 찍어먹어보니 훨씬 맛이 살더라..


후식으로는 파인애플 조각을 끼어넣은 리치를 준다.


여기에는 진짜 중국술도 팔던데 그 값이 가장 비싼건 몇십만원도 하더라..
뭐 먹을 일은 없겠지만 Keeping하고 드시는 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오랜만에 중국 음식 먹고 뱃속에 기름칠 좀 한거 같다..
다음에는 또 다른 메뉴에 도전해봐야겠다~


  저번주 영화관에 가서 실망한 뒤 당분간은 내 중국요리를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오늘도 가게 된 곳은 중국음식점.

친구는 여기가 평가가 좋다고 전부터 가보자고 했지만..

귀차니즘에 쩔어버린 난 '걍. 대충 먹지'라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억지로 끌고 가서 '땡큐~땡큐~~굿!굿!'

알고보니까 내가 예전에 가지고 있던 메뉴판닷컴에 나온 집이었다.

아까웠다!년 회비가 1만원이라서 별 쓸일없는 카드기에 해지해버렸구만 이런데서 쓸 일이 생기다니...

'뭐! 얻어먹었으니까 군소리는 말아야지'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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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천객가(미차이로 상호가 변경되었더군요)!

위치는 공릉동 오션스타 길건너 골목길에 있음. 가까운 역은 공릉역!

이 가게 왼편으로 주차장이 있음.

여기엔 나오지 않았지만 딤섬도 있는데 나중에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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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본 찬입니다. 차는 자스민차인데 좀 약하구요. 좀 한다는 집에서 나오는 양배추 절임이 여긴 신맛이 강하고 좀 더 매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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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게 바로 "탕수육"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던 것과 틀리게 생겼죠?

제 짐작으로는 아마 이게 전통 중국 탕수육 모양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사장님도 그러시다고 하시던군요.

대신 진짜 중국 탕수육은 고기가 더 딱딱하다고 하시네요.

야들야들한 전분 속에 삽겹살 두께의 돼지고기살이 비계하나 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집에서 잘 나가는 요리 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주문해 드시더군요.

소스는 달작지근한 탕수육은 전분의 쫄깃함,
고기의 씹는 느낌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단골 분들은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셔서 찍어 드신다고도 하시네요.

중 - 15,000
대 -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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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깐풍기입니다.

사실 저랑 제 친구는 그리 많이 먹지 못합니다만 오늘은 이것도 저것도 먹어보리라 해서 주문한건데 탕수육보다 휠씬 양이 많았습니다. 가격은 15,000원.

메뉴판에 보면 빨간고추 모양이 있는데 그게 매콤한 요리라는 뜻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안 매워 보였지만 중국 고추의 매콤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요리입니다.

매콤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져서 매워도 손이 가는 그런 맛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맛있어서 간만에 과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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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에 오면 당연히 짜장면을 맛봐야한다고 시킨 짜장면.

요리가 먼저 나와서 나중에 걍 취소할까라고 생각한 짜장면은 보통 곳과 다르게 춘장이 달큰하고 좀 진하면서 무거운 맛이 느껴졌습니다. 하나 시키니까 둘이서 나눠 줘서 요렇게 작은 그릇입니다.

먹다보니까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려서 이 모양으로 찍었는데 별로 맛은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일반적인 짜장면과 약간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구요. 안에 들어간 돼지고기도
정말 실합니다. ^____^

친구와 간만에 정말 맛있는 요리를 먹은것 같아 행복해하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메뉴판에
다른 요리도 많던데 다음엔 다른 요리를 먹어봐야겠구요. 담달에 오는 휴가 나오는 여동생도 꼭 데리고 가서 맛을 보여주고 싶었던 중국집이었습니다.  

 
2차 방문기 - 오늘 메뉴는 공보기정과 모듬딤섬

나는 닭의 퍽퍽한 가슴살이 좋아서인지 공보기정은 솔직히 내 입맛에 안 맞았다.
우선 닭도 너무 잘고 캐슈넛이 너무 많아서 가뜩이나 느끼한 중식이 더 느끼하게 느껴졌다.
더 매웠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던 요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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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모듬딤섬... 원래 딤섬이 이렇게 작은지는 모르겠지만 반죽이 좀 질겼다.
내용물도 별로 신선한 느낌이 안들고..골든슈마이가 그 중에 제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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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복주머니같이 생긴게 골든슈마이, 거북이 모양은 팥이 들어있는 찐빵..
흰색의 복주머니는 고구마가 들어있는듯한 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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