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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19 [강남 캐슬프라하] 나한테 맞지 않는 하우스맥주집!
금요일! 기분도 꿀꿀하고 날씨도 후덥지근하게 흐리고..
맥주 생각이 나서 강남역으로 향했다!
사실 팬글라스를 갈 예정이었는데 망했는지 문을 닫아버렸다!
그래서 레비스를 갈까하다가 결국엔 캐슬 프라하로 향했다!

지하 2층 정도를 내려가야 있는 캐슬프라하는
이름처럼 약간 고풍스럽고 중세 분위기가 나는 곳이었다!
생각보다 사람도 꽤 많았고 회식을 하는지 시끌벅적했다!


멀리 하우스맥주 탱크 통이 보여 찍어봤는데 조명이 별로 없어서 흐릿하게 나왔다!


장식만 보면 왠지 중세 분위기 만빵~~~


금연석과 흡연석으로 나눠있어서 우린 금연석!
주문을 받는 직원이 너무 무뚝뚝해서 솔직히 기분 나빴다.
테이블에는 캐슬 프라하라는 마크가 새겨져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팝콘 냄새가 가득 풍기더니 기본 안주는 팝콘!
아예 팝콘 기계가 구석에서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다!


3종류의 맥주가 있길래, 우선 필스너(좌, \8,000원)와 그라낫(우, \8,000원) 주문!
둘다 650ml 정도다!
필스너는 우리가 흔히 먹는 보통 맥주 스타일이고, 그라낫은 킬케니와 비슷한 맥주로
둥켈보다는 약하지만 쓴맛이 많이 나면서도 약간 무거운 스타일의 맥주였다!
너무 쓴맛이 나서 나중엔 그냥 필스너만 시켜먹었다!


소세지를 주문할까? 하다가 단호박을 좋아해서 시킨 펌치킨그라탕(\19,500원)!
만약 주문을 한다면 완전 비추! 차라리 소세지를 먹을껄 그랬다


보기에는 먹음직스럽게 맛있어보였으나 호박이 약간 맛이 간건지,
뭐가 잘 못 들어갔는지 쓴맛이 너무 많이 나서 결국 먹다가 남겨버렸다!
치킨도 생각보다 조금 들어있었구..


밀맥주 같이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무게감이 있는 걸 좋아하다보니,
여기 맥주 맛이 그리 좋지 않았다.
서비스도 좀 별루구, 안주도 별루구...
오늘의 맥주는 맛있다는 소문에 비해 나한테는 맞지 않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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