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날아가라!뼝~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요즘 계절탓인가? 아님 스트레스?
가만 있어도 자꾸 먹고싶은것만 생각나고,
먹어도 배는 부르지 않은 나날들이 지속되고 있다.
주말에는 푹 쉬기 위해 절대 나가지 않는데,
먹고살려고 큰맘 먹고 나왔다.

오늘의 목적지는 전부터 가보려고했던 에릭케제르!
여의도 63베이커리가 에릭케제르로 바뀐 후,
시청 근처 서소문에 2호점이,
새로 개장한 청량리에 3호점이 생겼단다.
청량리점을 방문했는데 쇼케이스에 있는 마카롱을
보는 순간, 괜히 온건 아닌지 실망감이 들었다.
체인점이 되면 어느 순간부터 제품의 모양이
현격히 조잡해진다는 건 알고있지만 정말 볼품없었다.
그나마 찍어둔 걸 얼릉 사가지고 다시 컴 백 홈!


오픈 행사로 나눠준 피낭시에!


일반 피낭시에보다 사이즈가 작긴 하지만,
고소하고 찐득한 느낌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약간 달달하지만 씹을수록 - 옥수수분과 아몬드분말이
들어갔는지 -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오늘 사온 품목은 인기 제품이라는 에끌레어(카페)와 크렘블뤼 그리고 브라우니!


견과류가 붙어있어서인지 브라우니 가격이 좀 센 편.


슈크림은 좋아하지만 슈의 식감이 싫어서 왠만하면
손이 안가는 에클레어!


안에 카페크림이 들어있어서 슈의 살짝 버석한 느낌과
함께 입안에 녹아드는데... 많이 달기도 하고
살짝 계란의 비린 내음도 느껴진다.
인기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입맛에는 그냥 그런 편~!


요거~ 요거 물건! 가장 맛있었던 크렘 블뤼!


마치 설탕과자를 먹는 듯한 바삭한 표면과 함께
부드러운 크림에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있어서
달달하니 입안으로 술술 넘어간다.
보통 이런 건 계란 냄새가 좀 나서 별로였는데,
비릿한 향과 맛도 없었고 가격 대비 진짜 만족!


피칸이 콕콕 박혀있는 살짝 찐득한 느낌의 브라우니!


견과류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초코의 진한 맛보단 고소한 느낌이 더 강한 편이나
찐득한 식감과 후미로 올라오는 진한 느낌이 괜찮았다.
하지만 브라우니는 역시 견과류를 안 넣은게 더 깔끔해서 좋다.


이번에는 제과제품만 골라왔는데 다음에는 뭘 또 먹어볼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