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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맥주집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산타페 더 테이블!
오빠닭 맞은편 지하 1층이고, 계단을 내려가면
왼쪽이 병맥주, 오른쪽이 하우스맥주를 파는 곳으로 나눠져있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보니, 하우스맥주 집치곤 저렴한편!
대신 맥주 종류는 많지 않다.

안주 또한 다른 곳에 비해 종류는 적지만,
맛은 대체적으로 괜찮았다.


우선 주문해 본 바이젠과 기본안주!
여기선 기본안주로 러스크를 무한리필 해준다.
밀맥주를 가장 좋아해서 시킨 바이젠은 맛이 가볍고 약해서,
다음에 주문한 필스너와 맛이 바뀐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게 뒤에 주문한 필스너!
색상이 바이젠보다 진했고, 맥주맛의 풍미와 뒤에 씁쓰레함이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잘 올라와서 괜찮았다.


처음에 주문한 모듬소세지&감자!
살짝 기름지긴 했지만, 소세지마다 맛이 틀려서 맛있었다.
다만 감자는 너무 안 익혀서 마치 무를 먹는듯한 느낌이었고,
샐러드는 소스의 양이 너무 많아서 살짝 느끼했다.


머스터드씨가 들어있는 소스가 씹히는 맛이 있어서 더 좋았고..


두번째로 주문한건 마르게리따피자!
얇고 기름기 없는 피자 도우에 슬라이스치즈와
모짜렐라치즈맛이 어우러져 고소했다.


마지막으로 맥주와 궁합이 안 좋다지만, 빼놓을 수 없는 치킨!
3종류의 치킨 중 오늘의 초이스는 칠리훈제치킨!
매콤한 칠리소스에 부드러운 훈제치킨이 맥주와 함께 술술 잘 넘어갔다.
다만 양이 적고, 짠맛이 좀 강한게 단점!


다들 좋은 곳을 발견했다며, 다음 모임도 여기서 하자고 미리 찜!
다음엔 뭘 먹어볼까나? 그때는 헬레스를 맛 볼 수 있으면 좋겠다.

2번째 방문!
5월에 다시 방문한 산타페 더 테이블!

주말이라 그런지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하며 메뉴판을 들여다보니,
전에 맛있게 마셨던 필스너도, 한번쯤 먹어보려했던
둔켈도 모두 다 준비중~
생맥주 중 주문이 가능한건 허니브라운과 바이젠 밖에 없었다.
몰랐는데, 그때그때 만드는게 틀린가보다
어쩔 수 없이 바이젠과 안 먹어본 메뉴 중
해물치즈떡볶이(\15,000원)를 주문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색상이 빨간 해물치즈떡볶이!
딱 보기에도 매콤하게 생긴게 왠지 맛있어 보였다.


안에는 홍합이 2개, 새우 조금, 오징어 조금!
해물 맛이 살짝 나면서도 매콤한 맛이 입안에 감도는
강한 소스맛으로 인해 의외로 맛이 좋았다.
3종류의 떡볶이 중 고른건데 굿 초이스였던거 같다

다음에 방문했을 때에는 꼭 둔켈과
전에도 말했지만 헬레스를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

3번째 방문!
 드디어 둔켈을 마셨다.
오늘 맥주는 허니브라운과 둔켈, 바이젠만 가능!
왼편의 진한 갈색의 허니브라운은 너무 달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마셔보지 않았는데,
진한 맥주맛에 살짝 단맛이 가미되어,
전에 강남 캐나디안맥주에서 마신 허니브라운보다 훨씬 맛이 좋았다.

잔도 귀여웠던 둔켈은 기네스만큼의 진한맛은 아니지만,
쌉싸름하면서도 그 맛이 오랫동안 입에 남아 나쁘지 않았고...

항상 갈 때마다 맥주메뉴가 바뀌어서 좀 아쉬운데,
도대체 언제쯤이면 헬레스를 마실 수 있을까???


4번째 방문!

오늘은 다양한 맥주로 골고루 마셔봤는데,
필스너는 좀 약했고 바이젠이 좀 더 맛있었다.
오늘도 역시 안주는 기본 3개, 처음 모듬소세지를 시켜먹고,
두번째로 시킨 버팔로 윙 (\13,000원)
쫄깃한 날개살과 샐러드가 같이 나오며 생각보다 맛있었다.


살짝 아쉬운 감이 있어서 주문한 허니브레드 (\9,000원)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식빵 결을 따라,
허니와 아이스크림이 배여서 부드럽게 술술 넘어갔다.
안주의 종류가 적어서 아쉽지만, 여기 안주는 대체적으로 다 맛있다는데 동감!


안먹어본걸 맛보기 위해 하나씩 주문해먹는데,
다음엔 또 뭘 먹어볼까?

[명동 비어할레]크롬바커 필스너, 바이젠

2010. 10. 9. 21:19 | Posted by 날아가라!뼝~
명동에는 아는 곳이 없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발견한 비어할레!
좀 시끌벅적했지만 생각보다 넓고 깨끗한 편이라 마음에 들었다.
생맥주를 먹을까했는데, 크롬바커 필스너와 바이젠을
발견해서 그걸로 결정! 맛이 어쩔지? 기대됐다.


드디어 나온 작은 필스너(왼편)와 바이젠(오른편).
아~~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바이젠은 이런 맛이 아니였다.
일반맥주보다 살짝 더 무게감이 있을 뿐, 에딩거나 다른 밀맥주에
비해 풍부하면서도 깊은 맛이 현저히 떨어져서 정말 맛이 없었다.
차라리 뒤에서 씁쓸한 맛이 올라오는 라이트한 필스너가 더 나았다.
결국 선배는 바이젠을, 난 필스너를 마셨다.
왠지 좋았던 이미지가 맥주로 인해서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안 먹어본 메뉴 중 고른 유림직화치킨(\12,800원? 정도).
직화한 닭은 생각보다 매콤했고, 채썬 부추와 양파, 배와
함께 먹으니 야채의 아삭한 맛과 함께 맛있게 먹었는데....


선배에게는 매웠는지 별로 못 먹기에 허니 브래드(\7,900원?)를 주문했다.
호두아이스크림이 올려진 허니브래드는 좀 작았지만,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맛과 허니브래드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입에서 살살 녹았다.
오랜만에 먹는 허니브래드는 맛있어서 껍질까지 거의 다 먹어버렸다.


필스너를 다 마시고 생맥주로 주문했는데 오! 여기 생맥주가
차라리 크롬바커 필스너보다 내 입맞에 맞았다.
어디 맥주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중 맥주보다
좀 더 풍부한 느낌이 아주 술~ 술~ 넘어가서 왠지 즐거운 기분!
너무 많이 먹은거 아니냐고 선배랑 서로 이야기했지만
다른 테이블을 봐도 역시 여자 2명이 가면
안주는 항상 2개여야한다는 거....
ㅋㅋㅋ

 
해물떡볶이가 유명하대서 재방문 시 주문해봤다.
철판 위에 올려진 해물떡볶이의 냄새는 나쁘지 않았고
비주얼도 꽤 괜찮아보였는데 생각만큼 해물이 많진 않았다.


달짝지근한 양념에 묻혀진 조랭이떡이 먹기는 편했지만
쫄깃한 느낌은 덜한편이라 많이 남겼다.


그래도 맥주만큼은 다른 곳에 비해 좀 더 깊고
풍부한 맛이라서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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