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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엉클조 소세지] 오랜만의 맥주....

2010. 5. 2. 08:55 | Posted by 날아가라!뼝~
힐튼 호텔 맞은편에 있는 엉클 조 소세지!
402번인가? 암튼 강남가는 버스를 탈 때마다
보는 곳이라 한번쯤 꼭 가보고싶었던 곳이다!

이른 시간이라 가게 내부에 손님은 외국인 1명!
전문점답게 다양한 소세지 메뉴가 있었지만
우리의 선택은 인기 메뉴인 더운 모듬 소세지!
4시가 좀 넘어서 저녁을 겸해 2명인데도 대를 주문했다!
왠지 빨간 골뱅이 무침도 땡겼지만 다음으로 패스~
점심메뉴도 있었지만 근처여야 요런것도 한번 먹어보지..
생맥주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가격도
다른 곳과 비슷한 정도!
소세지 전문점에서 항상 파는 에딩거 밀맥주!
별로 넓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2층에도 좌석이 있단다!
입구 벽면에는 모르는 맥주가 붙어있어서 한컷!
요건 흑맥주! 주인 아저씨 말의 의하면
생산되는 양이 거의 없어서 판매하는 곳이 없단다!
하지만 여기선 재고가 있어서 판다고 하니.. 왠지 땡겼다!
맥주 맛을 풀어놓은 보드를 발견해서 또 한컷!
우리의 시작은 에딩거헤페와 호가든!
보통 호가든은 육각형 잔에 나오던데..
여기서는 크롬바커 잔에 나와서 물어보니!
육각형 잔은 거품이 빨리 날아가 맥주의 맛이
금새 싱거워진다는 주인아저씨의 말씀!
더운 모듬 소세지와 함께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
오른쪽에 소스가 2종류 나오는데..
위의 빨간게 토마토를 갈아서 만든 소스! 상큼한 맛이 난다!
아래 하얀소스는 간마늘을 넣으셨는지..
쐬~한 마늘맛과 느끼한 맛이 동시에 난다!
두 종류의 소스를 골고루 뿌려서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상큼한 맛의 토마토 소스가 더 나았다!
드디어 나온 더운 모듬 소세지!
위에는 매쉬포테이토가  얹어져있는데 그 맛이 부드럽다!
소스는 생각보다 간이 약해서 별로라 핫소스를 섞어 먹었다!
소세지 자체는 부드럽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맛있었다!
이게 바로 벽면에도 나와있고 맥주 설명에도 나온 쾨스트리처!
르네상스의 걸작이라고 하던데... 그 맛은????
기네스보다는 거품이 덜 부드럽고 쓴맛이 좀 더 약하며
맥아의 향이 강하면서 입안에 오래남는다!
흑맥주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 맛이 썩 맛있다고는 할 수 없었다!
요건 그냥 시원한 맛에 먹은 크롬바커 생맥주!
오늘은 왠지 많이 마실 수 있을거 같았는데..
또, 속이 말썽이라 받지가 않는다!
그래도 간만에 알딸딸하니 기분은 좋았다!
지연과 옥은 기네스를 좋아하고 난 헤페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술도 참 여러군데를 알아보고 샀다.
모두 좋아하는 호가든은 기본 10병 사고,
기네스 3캔과 에딩거 헤페 4캔, 그리고 맛만 보려고 에딩거 수퍼 포르테(도수가 8.9도)를 샀다.
호가든과 기네스, 에딩거 모두 반응이 좋았지만
에딩거 수퍼 포르테는 정말 양주를 섞은 맥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라
별로 우리 입맛은 아니여서 아빠한테 몰아드렸다. 아빠~ 죄송!
그리고 2009년 여름 맥스 스페셜홉 한정판 패트를 2병 샀는데...
맥스의 부드러운 맛이 없고 뒤에 좀 강한 홉의 느낌이 나서 이것도 아웃!
한잔씩만 마시고 아빠랑 친척분들에게 드렸고 나머지 하나도 두고왔다.
아! 이번에 파울라너헤페를 사려고했는데 아쉽게 구할 수가 없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맥주를 꼭 구해서 먹어봐야지!

쿠스터 종로점과 다시 방문한 USA75

2009. 5. 1. 23:56 | Posted by 날아가라!뼝~
간만에 종로에서 맥주를 먹으려고 이리저리 뒤지다가
쿠스터에도 기네스와 호가든 생맥주가 판매된다는 걸 보고
방문하기로 했다..
4월의 마지막날이라 거리에는 이곳저곳사람도 많고
휘황찬란한 불빛에 커다란 음악소리가 시끄러워서 정말
도심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
쿠스터도 말일이고 연휴시작의 전날이라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금연석과 흡연석이 있어서 금연석을 달라고 했더니 무슨
구석에 있는 좁은 곳을 줬다...
좀 어두침침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나라 생맥주말고 5가지의 생맥주를 판매하는데
다른 곳보다 용량이 적어서 가격대비 좀 비싼듯 했다.


다양한 종류의 병맥주!
허니브라운과 네그라라는 맥주말고는 모두 맛봤는데
생맥주에 빠진뒤에는 아무래도 병맥주가 그리 땡기지 않다.



술은 맥주 말고도 와인도 있어서 안주메뉴도 술에 따라 종류가 틀렸다.
맥주 안주이자 쿠스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건 허니브래드인데
빵은 이미 있어서 그걸로 저녁대용을 하기엔 부족한듯 해서
칠리해물떡찜을 시켰다.



항상 맥주에는 소세지나 치킨메뉴를 시켰지만
여기 소세지는 왠지 맛이 없을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리엔탈 치킨도 인기가 있다는데 밑에 숙주가 깔려나와서 패스!


쿠스터에서만 파는 캐나다산 밀맥주 "앨리캣"!


화면 왼쪽에 텀블러 잔 비슷한게 앨리캣이고 그 옆이 에딩거!
둘다 밀맥주다...
개인적으로 흑맥주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앨리캣이 입맛에
맞지는 않았다...
약간 킬케니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
첨엔 부드러운데 뒷에 쓴맛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칠리해물떡찜!
홍합이 많이 들어있고 양념도 나쁘진 않지만 기름이 밑에 홍건해서
좀 느끼한 감이 있었다.
떡은 마트에서 파는 보통 밀이 섞인 떡볶이 떡이었고
새우는 맛이었지만 나머진 걍~~~


기네스를 시켰는데 기계 이상으로 안된다고 해서 주문한 레드락(\3,500원)
싱거우면서 뭔가 약한 맛!
밀맥주는 부드럽지만 진한 맛이 있어서 좋은데 하우스 맥주를 먹으면
일반 생맥주가 너무 가볍게 느껴져서 맛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


결국엔 술이 마음에 안들어서 2차로 USA75로 향했다.
USA75에서는 세트메뉴가 있었다.
병맥주(메뉴판에 있는 맥주중에서) 6병 + 안주 = 40,000원/42,000원
생맥주 (기네스, 호가든, 킬케니, 아사히, 하이네켄) 4잔 + 안주 = 40,000원/ 42,000원
우리는 생맥주를 주문하고 안주로는 치킨이 먹고 싶어서
컨츄리 치킨 샐러드를 시켰는데 헉~~~
두번 다신 먹지 말아야겠다.
USA75는 안주가 좀 부실한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냉동 치킨스틱에다
야채 조금이라니... 너무 놀랍다~~~


전엔 눈치보고 못 찍은 1층 내부..
주말에는 칵테일 쇼도 한단다..



난 호가든 2잔!
뼝은 기네스 후 아사히!
아사히는 호프의 맛이 씁쓸하게 느껴지는 정통 라거맥주 스타일이어서
내 입맛에는 별로....


오늘도 계산 후에 아사히 미니캔을 하나 얻어서 돌아왔다.
종로 맥주집을 뒤지면서 몰랐었는데 옥토버훼스트에서 1월부터 3월까지
맥주부페를 했었단다..
아!! 그걸 놓쳐서 너무 안타까웠다..
일찍 알았으면 한번 방문했을텐데..
내년에도 한다면 꼭 가봐야지!

종각 USA 75

2009. 4. 17. 22:20 | Posted by 날아가라!뼝~
얼마전부터 종로에서도 기네스 생맥주와 호가든 생맥주를
파는 가게가 늘기 시작해서 다시 방문하게 된 USA 75!

전엔 날씨가 따뜻해서 밖에도 테이블에 손님이 많더니
요새 바람도 차고 밤에 쌀쌀해서인지 안에만 손님이 꽤 있었다.
담배연기가 싫긴하지만 여긴 금연석이 따로 없고
쇼도 주말에 하는지 조금 시끄러운 분위기지만
맥주를 먹기 위해서 그냥 자리를 차지했다.
간만에 먹는 맥주는 먼저 만난 옥~과 호가든으로 시작했다.


원래는 기본 안주로 색색으로 된 뻥튀기를 주지만
오늘은 처음부터 나초를 주더라!
여긴 오래 앉아있으면 서비스로 계속 나초같은걸 준다.
아주 사소한거지만 그런 신경써준다는 느낌이 맘에 든다.


안주로 주문한 훈제치킨과 샐러드(\20,000원)
이 샐러드도 떨어지니까 다시 주더라!
대신 마요네즈가 너무 많이 뿌려져 있어서 조금 느끼한 감이
있지만 야채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훈제치킨인데 뭔가 부실한 느낌!
전체적으로 안주는 가격 대비 적게 나오는것 같다.


뒤늦게 합류한 지~은 기네스를 주문하고
옥~은 하이네켄 생맥주로 바꿨다.
여긴 총 5가지의 생맥주가 있는데
기네스, 호가든, 하이네켄, 킬케니, 아시히가 모두 한잔에 8,000원씩 한다.
킬케니는 전에 강남 뮈렌에서 마셔봤는데 흑맥주이긴
하나 기네스보다 색도 흐린 갈색이고 맛이 약해서 별로여서 패스!


각자 3잔씩 깔끔하게 먹고 중간에 마른 안주도 주길래 냠냠! 먹고...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벽면을 보니 아사히 미니캔이 있길래
"이거 진짜예요?"라고 물어봤더니 그렇단다..
신기한 듯 쳐다보며 얘기했더니 다음에도 방문해달라며
서비스로 각자 하나씩 주더라!
집에 와서 사진을 찍고 고스라니 술진열장에 모셔놔 둔 아사히 미니캔!
간만에 마신 술은 맛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요샌 대형 할인마트에 가보면 다양한 종류의 외국 맥주들이 많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 맥주가 나름 선전하는가 본데 나는 호프나 보리맥주보다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산되지 않는 이런 밀맥주에 푹 빠져있다.
호가든은 예전에는 별로 없었는데 요샌 프로모션도 많이하고
널리 알려져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맥주다!
물론 생맥주로 먹으면 더 맛있지만 캔이나 병맥주를 먹어봐도
생맥주에 비해 맛이 그리 떨어지지 않아서 좋다.
(가격면에서도 더 싸고  )
지연이나 옥~은 기네스 같은 흑맥주를 더 좋아하는데
예전의 기네스는 정말 크림같은 거품을 자랑하는 캔맥주도 있었는데
요새는 캔에서는 절대 그 맛을 느낄 수 없기에 비싸더라도
꼭 기네스 생맥주를 찾게 된다..
(강남 더블린 같은 곳에서는 500ml에 거의 이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른쪽에 있는게 내가 한창 좋아하는 밀맥주 스타일의 웨팅어!
호기심으로 사봤다.



호가든은 예전 그대로 과일향에 부드러운 맛이었고
웨팅어 또한 부드러우면서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
헤퍼바이스 생맥주가 생각나지만 갈 수 없을 때 사먹으면 정말 딱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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