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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나무위에 빵집]카레빵, 호밀호두빵

2010. 7. 31. 21:27 | Posted by 날아가라!뼝~

매장에서 판매 중인 카레빵 (\5,800원)
학동에 도쿄팡야라는 일본인 후지와라씨가 운영하는 빵집이 있는데
그 분이 카레빵으로 유명한 안젤리카에서 일하신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집의 카레빵이 유명하기도 하고 일찍 품절이 되곤 하는데
과연 나무위에 빵집의 카레빵은 어떤 맛일까?


생각보다 사이즈가 꽤 컸다.



비닐을 여니 카레향이 솔솔 풍기는게 맛있는 느낌이 든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일반 카레와 달리 색상이 좀 더  붉으스름하면서
매콤한 맛이 먹을수록 자꾸 식욕을 돋운다.
사람마다 맛있다고 느끼는 기준은 틀리지만 매운 맛을 좋아해서
요 빵도 그냥 술~술~ 넘어간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할 거 같은데
애들이 먹기에는 좀 매운듯한 느낌!


전에도 구입한 호밀호두팥빵(\4,500원)
아주 퍽퍽한
통밀보다 좀 더 구수한 맛이 있는 호밀빵맛이 
입에 맞아서 가끔 사먹는 아이!

호두가 콕콕 박혀있고 단면을 보면 팥알이 살아 있는 달콤한 앙금이 보인다.
약간 퍽퍽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감칠맛이 나는 호밀과
호두, 그리고 달콤한 앙금의 조화가 일반 팥빵보다 좀 더 맛있다.


드디어 얼음왕자가 맛있다고 한 시나몬타르트(\38,000원)를 주문해봤다.
컷팅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에 하나씩 개별 포장을 해주실줄 알았는데
부서질까봐 4등분 컷팅을 하고 봉투에 통째로 넣으신 후
타르트 상자에 넣어주셨다! 세심한 배려 감사해요


맛이 궁금해서 냉큼 하나를 꺼내 먹어봤다!
사각형으로 된 건 슬라이스된 사과다!
그냥 시나몬만으로는 씹히는 식감이 적어서 넣어주신 거 같다!


나도 가끔 타르트를 만들곤하지만 어떻게 해도
나무위에 처럼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느낌이 나지 않는다 


조각당으로 치면 가격대비 비싸긴 하지만
요 두툼한 시나몬의 양과 입안 가득 넘치는 풍미는 말로 형언할 수가 없다.
얼음왕자의 말처럼 바로 먹는것보다는 냉장고에 잠깐 넣어두는게
시나몬의 풍미도 살리고 좀 더 단단해진 타르트의 맛을 느끼기에 좋을거 같다!
아껴먹고싶어도 시나몬도 은근 중독적이라 손과 입을 멈출 수가 없다!


이건 오늘의 메뉴였던 감자옥수수빵 (\6,800원)
허브토마토빵과 둘 중 고민하다가 골랐는데...


감자와 옥수수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씹히는 느낌도 좋고
느끼하지 않으며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한조각만 먹어도 탄수화물이 듬뿍이라 배가 부르다!


작년인가? 시식회에 나왔던 호밀호두팥빵(\3,800원)
팥을 좋아해서 이 제품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호밀이 들어가 있어서 그냥 팥빵보다 더 고소하고
좀 빡빡한 느낌이 나지만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이건 서비스로 주신 꽃모양의 쿠키!
왼쪽에 있는게 시나몬맛, 오른쪽이 커피맛이 난다.
아주 고소하고 담백해서 간식으로 먹기 딱인거 같다!
둘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시나몬맛이 더 나았다!


이전하고나서는 새로운 메뉴들이 많아서 매일 찾아가고싶지만
시간도, 돈도 여유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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